특수본 "LH 직원들, 부동산 개발회사 별도 설립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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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특수본 "LH 직원들, 부동산 개발회사 별도 설립 정황"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전·현직 직원들의 새로운 조직적 투기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28일) 기자간담회에서 LH 직원들과 친척·지인 등 수십 명이 부동산 개발 관련 회사를 별도로 설립해 조직적으로 투기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가담한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남 지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LH 전·현직 직원들이 공인중개사와 결탁해 투기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남 본부장은 투기 의혹으로 경질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고발 사건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내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