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아파트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수도권 1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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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전국 미분양 아파트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수도권 18% 줄어
김희진 기자 [email protected]
국토교통부는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5660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4월 1만5798가구와 비교하면 0.9%(138가구)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2019년 6월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다 지난 4월 21개월 만에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줄어 들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이 1303가구로 전월(1589가구) 대비 18.0% 줄었다. 지방은 1만4357가구로 전월(1만4209가구) 대비 1.0%(148가구) 증가했다.
서울의 미분양 물량은 71가구로 전월보다 6.6%(5가구) 감소했다. 경기는 1107가구로 전월보다 20.4%(283가구) 줄었고, 인천은 125가구로 전월보다 1.6%(2가구) 늘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73가구로 전월(629가구) 대비 8.9%(56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1만5087가구로 전월(1만5169가구) 대비 0.5%(82가구) 줄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기준 9235가구로 전월(9440가구) 대비 2.2%(205가구)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