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증글을 남기고 3000키로 타고 나서 느낀점이 여러가지 있어서 글을 써봅니다

최근 현대차 공통된 장점 단점들도 있습니다

저는 평일에는 시내주행이 약 90프로이고(출퇴근용)

주말에 1번정도 짧은 고속도로 주행을 합니다

옵션은 하브 인스이고

썬루프 어라운드뷰 고급 사운드옵션 빼고 풀옵이라고 보면 됩니다

장점 :

1. 연비

처음에 16키로에서 크게 올라가지 않았는데 

지금은 17.4가 누적연비입니다

저는 물론 에코모드로 거의 정속주행위주라 연비가 나쁘지 않게 나오네요

투싼 가솔린이 11쯤 나오는걸로 봐서는 확실히 하브 선택은 잘 한것 같습니다

2. 정숙성

차를 움직이고 있는 와중에도 수시로 엔진이 꺼졌다 켜지면서

정숙성과 연비를 챙기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요

그리고 저속에서는 아주 조용한게 너무 좋습니다

3. 자율주행

이건 단점이기도 하고 장점이기도 한데요

고속도로 등과 비슷한 조건이면 확실히 매우 편합니다

특히나 막힘구간에서 정말 편하게 운행하고 있어요 

다만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좋은 자율주행은 안되고

그냥 고속도로 정도는 편하게 갈수 있다 이정도가 되겠네요

4. 레인센서

비 올때 레인센서가 있어서 자동으로 와이퍼 작동을 해주는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생각외로 이제 비올때는 아무 신경안써도 되더라구요

예전 차들 같으면 비오는 속도에 맞춰 자주 바꿔줬더라면

이젠 그냥 오토로 둬도 자기가 알아서 움직여주는게 참 마음에 듭니다

더 마음에 드는건 오토도 속도 조절이 가능하더라구요 

오토로 두고 있어도 조금 더 빨리 움직일지 천천히 움직일지를 선택이 가능해서 더 좋습니다

5. 부드러운 가속력

옛날 현대 하브들은 욕을 엄청 먹었던가 본데요

예를 들어 전기로 가다가 엔진 가동시에 충격이 있다던가 하는 거요

근데 최근들어 기술이 많이 발전했는지

전기로 가다가 가솔린으로 넘어가는 충격이 거의 아예 없습니다

특히나 중간중간 가다가 내리막길이면 아예 엔진이 꺼지는데

꺼질때나 다시 켜질때나 전혀 인지를 잘 못하겠네요

물론 저속에서는 엔진이 켜지는 아주 약한 소음이 있으나

고속도로에서는 인지가 힘들더라구요

5. 각종 편리한 기능들

오토홀드 정차시 브레이크 안밟아도 되는 점이 편합니다

내리고 탈 때 시트 움직임 시동끄면 시트가 뒤로 밀려 내리고 탈때 편해요

블루링크 차를 밖에 세워놨을때 더울때 미리 켜놓고 끄고 하는게 편하긴 하더라구요

터널이나 바깥 공기가 안좋을때 내부 순환 외부 순환 오토 기능이 있는데 터널 진입시 자동적으로 내부 순환으로 돌려주고

터널 나가면 다시 외부순환 해주고

바깥공기가 더러우면 다시 내부 순환 잘됩니다

차 문 열때 스마트키 가지고 그냥 자동차 손잡이만 잡으면 문이 열립니다

이거 편하더라구요

오토 헤드라이트 

예를 들어 어둡고 좁은 곳에서 회전할시

그 회전반경에 라이트를 자동으로 껐다 켜줍니다

그래서 가시성이 좋아져 편하더라구요

오토 상향등

오토 상향등은 차오면 꺼지고 하니까 불편하지 않냐라고 저도 생각했는데요

기본적으로 아주 어두워야 켜지고

약간이라도 밝다 라고 생각되면 바로 꺼지더라구요

생각외로 그냥 계속 오토 상향등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바로 생각나는 장점은 이정도네요

단점은

1. 주차 시 약간의 불안함

예전 기어봉 차를 탈때는 

오르막이던 내리막이던 그냥 P에놓고 사이드 땡겨놓으면

충격이 없었는데

이 차는 P놓으면 오르막이거나 내리막일때 충격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브레이크를 밟은 상태에서 D에서 P를 누르고 브레이크를 떼면

차가 앞으로 꿀렁 거립니다

제가 예전 차들은 그런적이 없어 단점에 넣어놨습니다

유튜브 보니 N 놓고 사이드 해놓고 P하라고 하면 된다던데

이부분은 아마 벤츠나 다른차종도 마찬가지 인가보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평평한곳에 주차할때는 주차충격이 없습니다

오르막에서는 신경써서 주차해야겠더라구요

2. 터치식의 불편함

투싼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대부분 터치이거나 버튼입니다

에어컨 같은거 키거나 끌때는 아무래도 화면을 한번 봐야하더라구요

이건 적응이 안될거같아요 무조건 한번은 보고 키고 끄고 온도 내리고 그런걸 컨트롤 해야합니다

물론 디자인적으로 깔끔해서 좋기는 하나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기어도 버튼식이라 이게 생각보다 편하진 않아요

물론 그렇다고 막 엄청 불편하진 않는데 

기어봉이 쬐끔 더 편하다? 정도일까요

이 터치식의 불편함은 문 잠글때도 마찬가지인데

이전 스마트키들은 차 손잡이에 버튼이 있잖아요?

버튼 누르면 잠기는거..

근데 이게 터치로 바꼈는데

바뀌어서 깔끔함은 좋은데

터치 반응이 살짝 느립니다

누르면 한 2초정도 후에 문이 잠겨요

그래서 안잠겼나 싶어서 두어번 터치할때도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블루링크 가입되어 있어서

깜박하고 안잠그면 블루링크로 알람 보내줘서 그런건 좋습니다

3. 보이스 명령 + 네비 + 블루링크

이건 장점이기도 한데 

확실히 그냥 예전에 검색하는거에 비해 편합니다

근데 왜 단점이냐면

근데 이게 가끔 연결이 끊겨서

검색을 해도 아무것도 안뜰때가 가끔 있어요

이게 데이터를 쓰는건가본데

가끔 데이터가 끊깁니다 그래서 네비가 검색을 못해줄때가 있어요

3000키로 타면서 딱 한번 겪긴 했는데

그때 불편한 기억이 납니다

게다가 블루링크로 멀리 떨어져있을때 시동걸고 창문열고 문 열고 기타등등 다해주는거 좋은데

가끔 이것도 먹통입니다

그리고 생각외로 빠르게 실행이되지 않아요 물론 굳이 빠를 필요까진 없는데

확실히 먹통인건 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생각외로 자주 먹통됩니다

시동을 켜라고 시켜놔도 응답없음 뜰때가 꽤 있어요

제 차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네요

4. 디지털키

만들어도 좀 제대로좀 만들지

인식이 안될때가 너무 많습니다

차문 열고 닫고는 잘되는데

막상 시동걸려고 스마트폰을 무선충전에 올려놔도

인식이 안될때가 꽤 있었습니다

물론 스마트키를 깜박하고 안가져왔을때

임시로 킨다의 정도로 사용하면 나쁘진 않은데

스마트키는 두고

디지털키로만 사용은 좀 어려울것 같습니다

아마 이건 제폰 자체의 문제일수도 있어요 

당장 생각나는 단점은 이정도네요

총평

지금까지는 매우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물론 단점이 생각보다 길긴 한데요

대부분 다 새로운 기능들의 미숙함? 정도이고

아쉬운 정도라고 해야하는 게 맞네요

하지만 만드는김에 좀 완성도 있게 만들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좀 심각하다 싶은건 오르막 내리막 주차시 꿀렁임? 정도인데

이건 다른 벤츠나 비엠도 그런걸로 봐서는 전자식 파킹의 공통점(?)이 아닌가 싶네요

혹시 더 궁금한점 있으시면 질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