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테슬라 모델3 9개월간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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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테슬라 모델3 9개월간 사용기

포프프포 0 502
독일에서 테슬라 구입부터 9개월간 사용중입니다
작년 8월 31일 차량 수령해서 지금까지 사용기 적어봅니다
한국이랑은 인프라나 프로세스에서 많이 다르니 재미용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존 차량은 벤츠C220 디젤 이었고 전기차는 처음이었습니다

1. 차량 구매
모델3 롱레인지 출고가격 57,000 유로 (한화 7,400만원쯤)
이중 테슬라에서 3,000유로 할인 지원금 + 6,000유로 정부 지원금( 6개월 이상 본인 명의로 유지할 경우 지급)
으로 총 9,000 유로 지원금 받았습니다 (한화 1170만원쯤)
한 6240만원에 구입한걸로 보면 되네요

2. 구입절차
근처 쇼핑몰에 테슬라 쇼룸이 있었는데 담당직원이 구입절차 도와주고 웹에서 구매 하였습니다 (이체나 이런건 본인이 하고)

3.인도
7월 중순에 구매 넣고 8월 말에 받았으니 웨이팅 한달정도 인데
인도 담당자가 한달걸렸다니까 놀라더라구요 보통 여기도 6개월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색상/옵션 아다리가 잘 맞았던 듯

인도 할때, 독일 뒤셀드로프 지역에서 방문하여 야외에서 수령하고 별도 교육 없습니다 단차 클레임는 클레임 대상 아님
번호판 스스로 달고 가져오면 끝납니다


4. 차량 상태
출시 초기는 단차 문제 많다던데 전 2020형인데 단차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5. 충전
집에서 충전 안함. 집 주변 10km 거리에 16스톨 v3 슈퍼차저있어서 여기에서만 충전 (주차 무료. 대기 해본적 없음)
장거리 운전은 더 편함 서유럽권은 고속도로 100km 마다 슈퍼차저 있어서 편함. 동유럽권 인프라 전멸.. 못간다고 봐야합니다
근데 동유럽은 갈일이 많이 없기도 하고..
요금은 보통 주행거리 100~150km 남았을때 450km(90%) 까지 충전 하는데 18유로 ~20유로 정도 나옵니다 (원화 26,000원)
제 환경에서 보통 2주에 한번 충전하는데 불편함이 크게 없습니다 바로 앞이 마트라 충전해두고 마트 갔다 오면 끝
한국 인프라는 검색해보니 서울에 몰려있어서 불편할것 같아요..
유럽은 아이오니티 라고 전기차 고속충전소가 꽤 깔려있는데 가보진 않았습니다
테슬라 차량사용 가능 여부는 유튜브나 포럼에서만 봤지 해보진 않았습니다
데스티네이션 차저는 전용구간 주차 프리미엄 아니면 안합니다

6. FSD
전 배터리데이 이벤트로 고속도로 주행 가능한 옵션(차선변경) 을 4,500 유로에 구매 했습니다 원래 9,000 유로 짜리 옵션인데 유럽에서 사용하기엔 진짜 좋습니다 유럽 고속도로 내에 추월 차선에 대한 개념이 확실히 잡혀있어서 3차로에 120km 제한 걸고 느긋히 가끔 하늘도 보면서 주행합니다
한국은 추월차선이 산발적이라 느낌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7. SW
이건 욕좀 먹어야 합니다
OTA 업데이트는 기다려지고 신기능/UI 변경등 재미있지만
가끔 부팅이 안됩니다 미디어와 차량 구동계가 별도라서 주행은 가능하나 깜빡이 등 확인 불가합니다 (보통 5분 정도 뒤에 리셋해주면 켜지긴 합니다)
집주차창이 통신안되는 지하 주차장이라 그런지 집에서 떠날때 자주 나오고 밖에서는 나온적 없습니다. 안정성 업데이트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테슬라 포함 전기차 구입요령은 본인 주변 인프라가 얼마나 충전에 용이한지를 보는게 맞을 것같습니다.
욕도 많이 먹지만 다시 차를 산다면 다시 전기차를 살 것같습니다
주행감각은 여러곳 리뷰 내용에 동감해서 따로 안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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