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리 어빙, 180 클럽 가입했지만...“나에게 농구 중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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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 180 클럽 가입했지만...“나에게 농구 중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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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3379106132.jpg 2020~21시즌 180 클럽에 가입하게 된 브루클린 카이리 어빙. 사진=게티이미지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 카이리 어빙(29)은 180클럽 가입 후에도 소감이 없었다.

브루클린은 17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123-109로 승리했다. 어빙은 이날 17득점을 올렸다. 야투 성공률 63.6%(7/11)와 3점슛 성공률 100.0%(3/3)를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결국 어빙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NBA 역대 아홉 번째로 180 클럽에 이름을 올리길 성공했다.

‘180 클럽’ 가입은 리그 최고 슈터라는 증명이다. 180 클럽은 야투 성공률 50%, 3점슛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 달성을 뜻한다.

어빙은 2020~21시즌 NBA 정규리그서 평균 27.1득점을 올리며 50.6%의 야투 성공률, 40.2%의 3점슛 성공률, 92.2%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어빙은 180 클럽 가입 동시에 시즌 평균 25득점을 넘긴 네 번째 선수다. NBA 역사상 180클럽과 평균 25득점 이상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래리 버드, 케빈 듀란트, 스테판 커리뿐이었다.

그러나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어빙은 대단한 기록 달성에도 불구하고 소감을 밝히지 않았다. 어빙은 이번 시즌 언론과의 만남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 반복적인 인터뷰 거부로 앞서 두 차례 벌금을 징계받았다.

이유는 있었다. 어빙은 지난 16일 시카고전서 승리한 후에도 경기 관련 질문은 받지 않은 체 인터뷰에 응했다. 당시 어빙은 “거짓말하지 않겠다. 현재 많은 일이 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다. 농구는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어빙은 전 세계적으로 비인간화 현상이 만연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어빙은 “여러분의 질문에 집중하지 못해 미안하지만, 내가 농구에 관해 이야기하기에는 세계에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단지 팔레스타인, 이스라엘뿐만이 아니다. 나는 사람들이 그들의 종교, 피부색 그리고 자신들의 믿음으로 인해 차별당하는 것에 연민을 느낀다”고 전했다.

어빙은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어빙은 “여러분은 나에게 경기에 관해 물어보고 싶겠지만, 나는 경기에는 딱히 관심 없다. 단지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고,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돌아가는 것을 바랄 뿐이다”며 자신의 믿음을 밝혔다.

한편 팀 동료 듀란트는 어빙의 180 클럽 가입에 대해 “어빙이 환상적인 시즌을 만들었다”고 칭찬하며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루클린은 동부 컨퍼런스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현직 농구선수가 '나는 경기에는 딱히 관심이 없다' ㅋㅋ


아니 왜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해서 오해하게 만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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