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가입 왜 하세요?
익명
보험꿀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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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안녕하세요!
보험셰프 박찬우팀장입니다.
오늘은 보험상품이 아닌 보험에 대한 얘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외국에서 지내보셨던 분들이라면 공감을 하실 수 있는 내용인데요.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정말 이거 하나만큼은 특출나게 좋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게 바로

국민건강보험이죠.
전 세계 어느나라도 이렇게 높은 수준의 의료기술을 저렴한 비용에 혜택을 볼 수 있는 나라가 없죠.
메디케어가 잘 되어있는 다른나라들은 병원비가 저렴할지는 몰라도 바로바로 의사를 만나 볼 수가 없는게 현실이죠.
실제 호주에서 Diploma를 준비하기 위해서 3년동안 거주를 하면서
병원신세를 졌었던 저에게는 정말 한국 건강보험이 너무 그리웠는데요.
장염으로 쓰러져서 GP를 만나려고 5시간씩 기다리고, 사랑니 하나 발치하는데 약 150불 정도 사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혹시 식코라는 영화를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런 내용을 간접적으로 느끼실 수 있는데요.

봉합술을 하는데도 저렇게 큰 비용들이 들어가는데, 과연 중증치료에 대한 비용은 감당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내용을 봤을 때, 한국의 건강보험은 정말 좋은 시스템인데요.
또한 건강보험에서는 중증질환에 대해서는 산정특례라는 걸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드리며,
- 외래 또는 입원진료 시 본인부담률은 5% ( 요양급여 비용 총액 95%는 건강보험 공담에서 지원)
암의 기준에서
C 00 ~ 97 : 악성 신생물 ( 암)
D 00 ~ 09 : 자리 신생물
D 32 ~ D 33 : 수막, 뇌 및 중추 신경계통의 양성 신생물
D 37 ~ D 48 : 행동양식 불면 또는 미상의 신생물
위 내용에 해당이 되시면, 5년간 산정특례가 가능하며
5년이내 치료가 종결이 안 된다면도 가능하시죠.
그럼 여기서 많은 분들께서 주시는 질문 중에는 이런게 있죠.
"건강보험으로 대부분 치료비가 지원되면, 굳이 민영보험을 가입 할 필요가 없지 않나요"

위 영수증은 중증질환인 암으로 인해서 치료를 받으신 분 영수증입니다.
1회 치료시에 약 140만원 정도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한번의 치료로 140만원이라면, 눈 딱 감고 카드 한번 긁으면 됩니다.
하지만 이 치료가 몇회씩 반복이 되면 어떨까요?
백단위가 천단위로 증가가 되지는 않을까요?
의료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한국에서도 다른나라와 같이

메디컬 푸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일을 하고 돈을 버는 이유는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입니다.
보험은 우리가 삶은 살아가면서 최소한 금전적으로 힘들지 않게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방화벽입니다.
너무 많은 특약은 필요 없습니다.
정말 필요한 내용으로만 구성이 된 종합보험, 실비 정도로만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