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실손보험 가입자입니다 (2세대라고 하더군요) 보험이 지금 4세대 보험보다 좋은점이 많아서 유지하고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점이 당시엔 통원치료비와 처방조제비를 30만원 내에서 비율조정하여 설계했단 점입니다. 설계사 권유대로 통원치료비 25만원에 처방조제비 5만원으로 설계하여 지금 10년 넘게 잘 유지중인데.. 살면서 20만원 이상의 통원치료비를 청구할 일은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아예 고액건이 들어가는 치료비는 어차피 입원치료..) 이에 비해 정작 처방조제비 5만원이 너무 부족하여 매번 불편함이 큽니다. 4개월치 처방을 받아야 하는데, 의사선생님께 부탁하여 5만원 보장 수준인 2개월치만 처방을 받아야 한다거나 (이러면 2개월 뒤에 다시 처방을 받으러 가서 진료비 발생..) 어쩔 수 없이 약값이 8~10만원이 나올 때는 보장을 못받고 개인부담금이 5만원꼴이 되어버립니다. 최초에 설계할 때는 설계사님께서 "이 25만원/5만원의 비율은 나중에 변경계약을 통해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도 조절 가능하니 걱정마시라" 고 안내받았었는데 지금 한화손해보험에 전화해보니 그런 것은 단 한번도 가능했던적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잘못알고 있던걸까요? 아니면 설계사님께서 잘못 안내해주신걸까요.? 매번 처방조제비 보장 한도 5만원이 너무 부족하다보니 처방조제비와 통원치료비가 통합된 지금의 실손보험이 이거 하나는 참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