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사실상 양현종이 도전을 더 이어나간다고 보고..

잘되면 축하할 일이지만 만약 내년 기아 복귀가 된다면 계약 금액이 또 문제가 되겠네요.. 

양현종이 내년 우리나라 나이로 35살입니다. 아무리 양현종이라도 나이가 먹어가면서 강점인 이닝히터 능력은 내리막이겠죠. 이미 작년 시즌에도 부진한 모습이 보였죠.

물론 팀내 최고 스타인 양현종이지만 무리한 금액을 주긴 부담스럽습니다. 이미 기아는 윤석민으로 두고두고 말이 나올 케이스를 만들었죠

여기서 최형우 계약이 문제가 됩니다.. 마흔앞둔 선수에게 50억 가까이 퍼줬으니... 팀내 상징성이나 나이도 더 앞선 양현종이 최형우보다 훨씬 큰 대우를 바라겠죠.. 윤석민 사례도 있었고...  양현종도 최소 4년 80억 이상을 요구할겁니다. 100억원까지도 말이 나올 수도....

양현종과 최형우의 그간 활약에 박수를 보내지만... 기아는 꼴찌경쟁을 하면서 진짜 전력보강이 절실한데... 30대후반 선수 2명을 위해 100억 넘게 써야하는 현실이 맞나 의문스럽습니다. 계속해서 돈을 거꾸로 쓰고 있죠. 필요할때 FA는 못 지르고 어중간한데 돈은 새고... 전력보강은 안되고 육성도 안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