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3인방의 맹활약,  FA 앞둔 선수들의 활약,  구자욱의 활약,  피렐라의 활약, 오재일의 활약.

 

이 정도면 뭐, 당연히 1등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다만 많이 아쉬운 점은 허약한 불펜진

 

허약한 불펜진으로 인해 역전패가 많았다고 해도,  감독, 코치의 무능함, 무기력함으로 시즌중에 날려버린 승리가 최소 5~10승은 된다고 봅니다.

 

그걸 제대로 챙겼다면,  1위를 당연히 했겠지요.  

 

그런데 오늘 경기하는걸 보면, 여전하더군요. 이해못할 투수 기용과 선수 기용.

 

그리고 한번 눈밖에 났다 싶은 선수는 절대로 기용 안하는 아집까지..

 

20년 가까이 분석만 치밀하게 하다보니,  급박하게 돌아가는 경기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아주 부족하다 싶습니다.  

 

특히 가을 야구에 어울리지 않는 저런 지도력이라니...   

 

눈밖에 난 선수들 기용 안하는 걸 보면,  감독한테 주관대로 의견제시할 코치들도 별로 없을 듯 하고요..

 

오늘경기,

 

선수들 삽질 참으로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곰같은 여우 감독이 초짜 고집쟁이 감독을 제대로 갖고 논 경기라고 봅니다.

 

참,,,과거 김한수를 그리 욕했었는데,  허씨에 비하면 김한수는 명장이라고 생각되네요.  

 

김한수 시절 제대로 된 선발투수 별로 없었고, 용병투수 운은 그냥 꽝이었지요.

 

올해 삼성 성적은 코칭스텝의 능력으로 이루어진게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내일 경기, 어찌저찌 이길지 몰라도, 3차전에서 진다고 봅니다.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한국시리즈 간다고 해도,  이강철 감독에게 제대로 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단 고위층들, 제대로 판단한다면 감독 코치 갈아치울 것이고,  2등도 잘한거야라고 생각한다면 그대로 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