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종,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서 이닝 2실점 부진 [캠프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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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신에게 주어진 1이닝을 제대로 마무리짓지 못했다. 여섯 명의 타자 상대로 1피안타 3볼넷 2실점 허용했다. 투구 수 27개.
양현종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을 소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여섯 명 중 네 명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며 공격적인 승부를 했지만, 제구가 불안했다. 첫 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후 아비자일 가르시아를 중견수 뜬공, 재키 브래드리 주니어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쉽게 이닝을 끝내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후 다시 제구가 흔들렸다. 로렌조 케인 상대로 0-3 카운트에 몰린 뒤 패스트볼을 바깥쪽 몸쪽으로 제구하며 풀카운트를 만들었지만, 유인구로 던진 슬라이더가 먹히지 않아 볼넷을 허용했다.
그 다음 타자 오마 나바에즈와 승부는 더 아쉬웠다. 0-2 카운트를 잡고 3구째 회심의 커브를 존에 붙였으나 충분히 가깝지 못했다. 이후 볼 3개를 연달아 더 던지며 이날 경기 세 번째 볼넷을 허용했다.
2사 만루에서 올란도 아르시아를 상대한 그는 1-0 카운트에서 2구째 체인지업이 높게 몰렸고, 우중간 가르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허용했다. 타구가 바운드된 이후 홈팀 불펜으로 넘어가며 인정 2루타가 선언됐다. 2실점. 양현종의 마지막 승부였다.
마지막 시범경기에 아쉬운 경기가 되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