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화가난 팬들 마음 잡으려면 코칭스텝 다 잘라야 합니다.
오며가며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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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삼성 포스트 시즌 역사상 이 정도 참사는 거의 기억에 나지가 않네요.
현장 경험 전혀 없는 전력 분석원을 감독으로 기용하는 해괴한 짓거리를 하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삼성 올해 성적 2위,,
그거 감독 코치가 잘해서 그런게 아니란거 삼성팬들은 대부분 알고 있지요.
그런데 감독은 자기가 잘해서 그런줄 착각을 어마어마하게 하는 모양이네요. 꼬락서니에 감독이라고 자기 마음에 좀 안들면 절대 안쓰고, 마음에 들면 실책으로 경기를 몇게임이나 날려먹어도 계속 기용하고,,ㅎㅎ 대타 자원 하나 없어서 멸치같은 애들 기용하고,,
몇몇 선수들이 잘해서 올해 성적 나온겁니다. 코칭스텝이 잘 키워서 그렇게 됐을리는 만무하구요.
KT보다 사정 좋은 상황에서 여유부리다가 1위 결정전하게 되고, 2위로 밀리는 과정 보면 아연실색할 수준이었죠.
그룹 차원에서 야구단 고위부터 싹 갈아 엎어야, 이번 참사를 어느 정도 수습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2위 잘한거라고, 감독을 그대로 재계약 하면 그 풍파는 감당하기 힘들 겁니다.
등신 같은 감독 밑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선수들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능력 발휘를 못합니다.
프로야구 감독은 평상시 성적따위는 문제 없습니다. 포스트 시즌에서 능력을 발휘해야지요.
삼성이 과거 김응룡을 그런 이유로 데려왔고 첫우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