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팬이긴한데 고등학교 때 거의 매일 야구장 간 후로는

엄청 챙겨보고 하진 않습니다.

신입사원 LG 팬이 두달전에 들어왔는데 

좀 친해져서 야구얘기하다보니 오늘은 이길거다 하길래

저도 질 것 같지가 않다니까 커피 내기를 제안하네요.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 오늘 캘리 선발이니 이길거다.

뭐 그런 얘기하다가 야구 잘 모르는 다른 동료가 와서 내기 얘기하면서

두산이 외국인 1, 2 선발도 없고 어린친구가 나오지만 질 것 같지가 않다고 하니

LG도 오지환 없다길래 제가 그래서 더 LG가 유리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얼굴 빨개지네요.

(저는 오지환 악감정 없고, 신인때부터 외야로 보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무튼 간만에 야구 재밌게 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