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5K 잡아냈지만 승리 요건은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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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양현종, 5K 잡아냈지만 승리 요건은 챙기지 못했다 (naver.com)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양현종이 삼진 5개를 솎아내며 상대 타선을 묶었지만,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락 익스프레스 양현종은 3일(한국시간) 텍사스주 라운드락 델 다이아몬드 구장에서 열린 2021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슈가랜드 스키터스와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4이닝 3안타 1볼넷 1실점 5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3.24에서 2.92로 낮췄다.
경기 초반 위기가 있었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경기를 끌고 갔다. 1회부터 만루 위기에 봉착한 양현종은 1점만 내주며 이닝을 마쳤다.
한차례 고비를 넘긴 뒤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2회 선두타자 JJ 마티예비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에는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 4회에는 삼진 3개로 이닝을 삭제했다. 하지만 더 이상 양현종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5회부터 불펜에 공을 넘겨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