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살때부터 본지는 모르겠지만

사직에서 빙그레전을 본 기억이 있으니.. 오래 봤을겁니다

암흑기에 좀 놓긴 했지만 06년도부터 다시 보기 시작해서 이대호와 여덟난장이도 보고 로이스터 온 이후로 뭐 성적이 그리 두각은 못냈어도(물론 롯데팬 입장에서 가을야구만 해도 감지덕지지만) 재밌게 보아왔는데

신생팀 NC.. 거기야 뭐 각종 혜택받았으니 그러려니 해도 KT까지 우승하는 마당에 롯데는 뭐하는건가 싶고

프랜차이즈 선수마저 팀을 떠나는데, 저도 이제 더 이상 롯데 붙잡고 있지 않으려구요.

돌이켜보면.. 양의지 잡았으면 많은 게 해결되었을텐데. 강민호 안잡은거는 뭐 1년 탱킹하고 양의지 잡을 생각이면 보냈어도 되는건데, 양의지는 진짜 6년 200억 주더라도 잡아야 하는 매물인데

민뱅같은 B급 FA에 쓸데없이 거액을 쓰더니 이젠 아예 돈도 안쓰네요 ㅎㅎ

서울로 이사온 김에 다른 팀으로 갈아탈지.. 그래도 범죄두는 제외고 엘지나 키움? 당분간은 그래도 야구 안보겠지만서도 올해 드디어 롯데에 완전 정이 뚝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