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대 106 골든 스테이트의 승리 입니다. 

전날에 비해서 무려 반토막난 득점력을 자랑(?)한 스테판 커리가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애증이 되가고 있는 켈리우브레와 위긴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새크라멘토를 비교적 쉽게 물리쳤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온이후 스탯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골스를 응원하지 않는 입장에서는 짜증나지만 골스팬이라면 이처럼 든든한 리더이자 파이터가 또 없죠. 오늘 골스는 3점성공률 53.5%를 기록하는 골스다운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새크라멘토는 으레 그렇듯 또 쉽게 졌습니다.  구 골스멤버 해리슨 반즈와 디애런 팍스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했습니다.

무려 루카 돈치치와 트레이 영 앞에 2순위로 지명된 마빈 베글리 3세는 이제 기대를 접어야 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