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대 100 샌안토니오의 승리 입니다.

-샌안토니오

제가 디욘테 머레이의 포텐을 너무 낮게 본것 같습니다. 27점 10리바 거기에 무려 8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먕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29픽 선수를 이정도로 키워내는 포포비치 감독은 진짜 대단합니다 물론 언드래프티나 2라운드 출신들도 많지만 1라운드 로터리 바깥 선수들중에 빵 터지는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지난 경기에선 별거 못했던 야콥 퍼들은 묵직한 플레이를 펼치며 14득점 11리바 더블-더블 활약을 했습니다. 전 예전 느바를 봤던 사람이라 그런가 이런 건실한 센터가 참 좋습니다.

-골스

경기 종료 8초전 드레이먼드 그린은 7득점 10리바 10어시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골스는 3점차 뒤지고 있었고 공격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바운드 패스가 그린에게 갔고 그린은 로고 부근에서 이공을 받았습니다. 마침 상대 수비가 다가왔습니다. 갑자기 그린은 상대 수비를 향해 뛰면서 로고샷을 던졌습니다!!!

당연히 공은 안들어갔고, 파울이 불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린은 이 파울유도 슈팅을 통해 만약 들어가면 초대박이고 아니여도 자유투 3개를 얻어서 동점의 기회를 잡자 이 생각였나 봅니다 덤으로 3득점을 더하면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것이였습니다.

그러나 그 짧은 순간의 판단은 실패로 끝났고 극대노한 스테판 커리는 마우스 피스를 질겅질겅 씹으며 분을 삭혀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