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대 114 피닉스의 승리 입니다.

-피닉스

양팀이 서로 차 하나씩 箚치른 첫 경기에서 피닉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 했습니다. 

주전 5명과 벤치 카메론 존슨 까지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현역 선수중 가장 코비 브라이언트와 유사한 플레이를 펼치는 피닉스의 에이스 데빈 부커는 40점 13리바 11어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크리스 폴의 공백을 완벽히 메움과 동시에 승리까지 이끌었습니다.

디안드레 약물튼은 플옵 내내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재 크라우더 역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습니다. 마이애미가 크라우더를 놓친게 이번 시즌 결과로 봤을때 참 크게 느껴집니다.

오늘 승리를 했기 때문에 크리스 폴은 아마 다음 경기까지 결장 하게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한 결장이기 때문에 사무국의 승인이 있어야 경리르 뛸 수 있을것이지만 이미 백신을 맞았던 폴이라서 결장의 기간이 길지는 않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클리퍼스

댈러스와 유타를 각각 힘겹게 꺾고 올라온데다가 카와이 레너드까지 이탈하는 바람에 한경기 한경기가 힘든 클리퍼스의 상황 입니다.

이번 플옵에서 클리퍼스의 승부키는 마커스 모리스의 주사위에 꽤 많이 달려 있었습니다. 오늘은 애석하게도 1이 나왔습니다.

마커스 모리스는 3점 없이 단 6점에 그쳤고, 야투율도 27.3%로 매우 낮았습니다.

지난 경기 영웅이였던 테렌스 맨은 9점 4리바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맨에게 공격 기회가 많이 오지 않았습니다.

에이스 폴 조지는 34점을 기록했지만 야투율이 38.5%로 아쉬웠고, 플옵에서 이제 상수에 해당하는 레지 잭슨은 24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이였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1,2라운드 모두 2차전까지 패배하고 최종 승리를 거둔 클리퍼스 이기 문에 첫 경기 패배에 크게 낙담을 하거나 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오늘 간만에 드마커스 커즌스가 괜찮은 활약을 했고, 그동안 경기에서 꽤 전략적인 유연함을 보이며 승리를 챙긴 타이론 루 감독인 만큼 남은 시리즈의 클리퍼스의 변화를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