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덴버 대 브루클린 -안될놈 또 1명-
머큐리99
해외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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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122 대 116 브루클린의 승리 입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비교할 사람이 몇 없는 사기유닛 케빈 듀란트가 열받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 경기입니다. 34p 9r 13as을 기록하며 말그대로 경기를 하드캐리 했습니다. 캐리스 르버트는 벤치에서 나와 20득점을 기록하며 듀란트를 도왔습니다.
올시즌 클러치에 유독 약한 덴버는 또 접전끝에 지고 말았습니다. 니콜라 요키치는 언제나처럼 잘해주었고, 자말 머레이와 윌 바튼도 20+경기를 했습니다만 이놈의 뒷심 부족이 문제입니다. 선발 출장한 볼 볼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안될놈은 카이리 어빙 입니다 딱히 부상도 아니고 뚜렷안 이유도 없이 몇경기째 결장중인데, 그 동안 드러난 행보가 부모와 누나의 생일잔치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으로 파티를 즐긴게 드러낫고, zoom 을 통해 지검장 후보와 미팅을 한게 드러났습니다. 평소에 똘끼 충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어빙인데, 돈도 무진장 받는 프로가 리그가 한창인데 이런 같지도 않은 이유로 결장을 한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클블에서 반지는 얻었고, 어차피 돈도 많으니 그냥 꼴리는대로 살자는건지 모르겠는데 자기 딴엔 얼마전 백악관 폭력사태나 사회전반적인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전에 마스크나 잘쓰고 입을 놀리는게 좋아 보입니다. 제가 감독이라면 하든이나 어빙은 아무리 농구를 잘해도 절대 뽑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