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대 106 뉴올리언즈의 승리 입니다

뉴올은 브랜든 잉그램과 자이언 윌리엄슨이 32점씩을 득점하며 간만에 뉴올다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에릭 블렛소도 18점을 기록하며 3각을 구축했고, 최근 트레이드 루머가 무성한 론조 볼은 심기가 어지러운지 인상적인 활약은 펼치지 못했습니다.

워싱턴은 답이 없습니다. 몸값이 비싼만큼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보통 비난의 화살이 가는데, 서브룩 없이도 답이 없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에이스 브래들리 빌은 47점을 득점했지만 그래도 팀승리를 이끌지 못했습니다. 60점 이상을 기록하고도 패배했던 빌인만큼 뭐 새삼스러울건 없지만 오늘 경기에서 카메라에 비친 빌의 모습은 당장 짐싸서 팀을 나가도 아무도 뭐라고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지난 워싱턴 경기에서도 언급했지만, 좋은 조건이 있으면 빌을 트레이드 시키고 리셋 버튼을 누르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가능하면 웨스트브룩도 내보내면 좋겠지만, 아마 데려갈 팀이 있을꺼 같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