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대 93 브루클린의 승리 입니다.

-브루클린

역시 빅3의 위력은 강했습니다 104점 중에 82점을 빅3가 기록 했습니다.

사실 슛은 그리 좋지는 못했습니다 양 팀의 최대 차이는 10개에 달하는 리바운드 차이와 슈퍼스타만의 클러치 능력이였습니다.

블레이크 그리핀은 단하나의 슛도 시도 하지 않았습니다. 득점은 자유투 1점에 그쳤습니다. 항간에 돌던 디트로이트 시절 태업의혹은 사실이 아닌듯 합니다. 그냥 그리핀 자체의 기량이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보스턴

전반까지는 경기를 잘 풀어 나갔습니다 하지만 후반들어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제이슨 테이텀은 22점을 기록했습니다. 야투율은 30%에 불과 했습니다. 전반부에는 좋은 모습을 펼쳤는데 후반들어 투명인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의 신스틸러는 로버트 윌리엄스 3세입니다. 무려 9개의 블락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년차인 로윌3은 센터로서는 크지 않은 203cm 의 키에 평균 8득점 6.9리바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건 15.2라는 경기 영향력 지수 입니다. 15.2는 어지간한 팀의 에이스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수치 입니다. 참고로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의 영향력 지수도 15.2 입니다.

원투펀치의 한 축인 제일런 브라운이 없는 상황이라 더욱 힘든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켐바 워커는 샬럿 에이스 시절의 모습을 잃은지 오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