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플레이오프 1라운드 레이커스 대 피닉스
99 대 90 피닉스의 승리 입니다.
-피닉스
오랫만의 플옵을 맞이해서 레이커스를 잡아 냈습니다.
그 어떤 경기보다도 매우 치열하고 몸싸움도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크리스 폴은 2쿼터 어깨 부상을 당했지만 잘 관리 하며 끝까지 뛰었습니다.
당초 가드진은 피닉스, 프론트진은 레이커스의 우위를 점쳤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전 방위적으로 피닉스가 앞섰습니다.
특히 디안드레 약물튼이 버틴 골밑의 우위가 컸습니다. 에이튼은 21점 16리바를 기록했고 야투율이 무려 90.9%였습니다.
에이스 데빈 부커는 34점 7리바 8어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크리스 폴은 7득점 8어시를 기록했고 르브론 제임스와의 몸싸움에서 르브론에게 큰 부상을 일으킬 뻔도 했습니다.
괜히 서부2위이자 전체2위임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갈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레이커스
앤써니 데이비스와 안드레 드러먼드의 골밑은 이름만 놓고봐서는 리그 전체 최고 수준입니다.
선수 생활동안 기복이 별로 없었던 갈매기가 이번시즌 부상도 당하고 하면서 은근히 기복이 생기고 있습니다. 13점 7리바에 야투율은 31.3%에 불과했고 득실마진이 팀내 최저인 -18에 달했습니다.
안드레 드러먼드 역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채 몬트레즈 해럴, 카일 쿠즈마와 함께 출전시간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18점 7리바 10어시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절친인 크리스 폴과 엉키며 큰 부상을 당할뻔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프로선수들 인만큼 승부 앞에선 친구고 뭐고 불타오르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래도 디펜딩 챔피언이고, 여러 팀들이 꺼려하는 전력을 지닌 레이커스 입니다 반격이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