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플레이오프 2라운드 유타 대 클리퍼스
132 대 106 클리퍼스의 승리 입니다.
-클리퍼스
홈으로 돌아와 1승을 거두며 한발짝 따라 붙었습니다.
폴 조지의 기복은 매우 유명하고 그에 따라 잘할때는 파울 게오르게, 못할때는 폴 자X라는 별명이 붙습니다. 오늘은 파울 게오르게 모드로 경기를 치렀고, 31득점에 야투율 50% 3점 성공률 60%라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플옵만 가면 이 선수보다 더 무서운 선수 찾기 힘든 카와이 레너드 입니다. 34점 12리바를 기록하며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어차피 골밑 대결에서 루디 고베어가 있는 유타를 이길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클리퍼스가 들고 나오고 있는건 니콜라스 바툼을 센터로 기용하는 스몰라인업입니다. 바툼은 4번까지 소화가 가능한 선수인데 3점 능력도 있습니다. 고베어를 밖으로 끌어 오거나 아니면 본인이 중장거리 슛으로 공격하는 이지선다를 걸고 있습니다.
한번 더 홈에서 치러지는 4차전에서 시리즈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유타
쭉 이어오던 플옵 연승이 일단 깨졌습니다.
초반 폴 조지의 간만의 빡빡한 수비에 고전하던 에이스 도노반 미첼은 결국 30점을 우겨 넣으며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 후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고 코트를 떠났습니다. 더 뛸 수는 있었지만 점수가 많이 벌어져서 그대로 오늘 경기를 마쳤습니다.
두터운 선수층의 유타이지만 역시 시리즈가 진행 될 수록 마이크 콘리의 공백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콘리의 복귀가 절실해고 있습니다.
상대의 슛이 유타의 수비를 뚫어낸 오늘 경기 였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다시 승리를 차지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마이크 콘리가 더욱 그리워질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