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플레이오프 1라운드 레이커스 대 피닉스
115 대 85 피닉스의 승리 입니다.
-피닉스
오늘 경기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시리즈 내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던 에이스 데빈 부커가 오늘은 작심한듯 1쿼터 부터 펄펄 날았습니다.
부커는 뛰어난 슛 성공률로 30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몸상태가 온전치 않은 크리스 폴을 대신해서 출전한 카메론 페인은 순도 높은 16득점을 기록하며 폴이 쉬고 있는 시간을 잘 메워 주었습니다.
크리스 폴은 23분여 정도를 소화하며 9득점 6어시 득실마진 34라는 짧고 굵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앞으로 두경기중 한경기만 잡아내면 우승부호 1순위로 꼽히던 레이커스를 1라운드에서 탈락시키게 됩니다.
-레이커스
앤써니 데이비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갈매기 없는 레이커스는 너무나도 무기력 했습니다.
주전 출전한 선수중에 무려 두명이 0점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력이 처참했습니다. 전반에만 무려 30점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24점 5리바 7어시를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였습니다. 아무리 금광불괴 불로불사 르브론이라고 하지만 전성기는 지난 상태고, 것보다 레이커스의 공격력이 매우 처참한 수준입니다.
지난번에 언급했듯 레이커스의 강점은 수비입니다 공격력은 생각외로 리그에서 평범한 수준에 불과 합니다.
엘리트 가드 수준의 연봉을 원한다던 데니스 슈뢰더는 0점을 기록했고, 시리즈 뿐 아니라 올 시즌 내내 소극적인 모습으로 보인 KCP도 0점을 기록했습니다.
아마 레이커스가 슈뢰더에게 당초 제시한 금액으로도 다시 제시를 할꺼 같지는 않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플옵에 진출한 이후 단 한번도 1라운드에서 탈락한 적이 없습니다. NBA에서 5차전 승리팀의 최종 승리 확률은 80%에 육박합니다.
과연 어느 징크스가 들어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