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 플레이오프 1라운드 레이커스 대 피닉스
109 대 102 레이커스의 승리 입니다.
-레이커스
사상 최고의 7번시드 답게 오늘은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1-1로 만들었습니다.
지난 경기 부진했던 앤써니 데이비스는 34점 10리바 7어시를 기록하며 자신을 의심했던 사람들 보란듯이 높이 날아 올랐습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23점, 데니스 슈뢰더는 24점, 안드레 드러먼드는 15점 12리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레이커스가 바라던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지난 경기 답이 없었던 3점은 오늘은 30% 이상을 기록하며 조금 나아진 모습이였습니다. 레이커스는 3점 성공률 30% 미만 경기에서 4전전패입니다.
이제 홈으로 가서 일전을 치르는 만큼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시드는 7번이지만 사실상 탑독 취급을 받고 있기에 더욱 고무적인 상황입니다.
한편,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그렇지 못한 수비력으로 최근 결장이 잦은 몬트레즈 해럴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 내년 시즌 레이커스를 떠날 수도 있을듯 합니다.
-피닉스
크리스 폴이 1차전 어깨 부상의 여파로 많은 시간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에이스 데빈 부커는 31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3점이 하나도 없는 부분은 아쉬운 대목이였습니다.
벤치멤버 카메론 페인이 19점 7어시 인생경기급 활약을 펼쳤지만 승리르 따내지는 못했습니다.
디안드레 약물튼은 22점 10리바를 기록하며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오늘의 갈매기는 우리가 익히 알던 그 갈매기가 날아왔기 때문에 이길수가 없었습니다.
재 크라우더는 뛰어난 3&D로 주전 중에 유일하게 +득실마진을 기록했지만, 6개중 1개만을 성공시킨 3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제 LA로 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크리스 폴의 몸 상태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