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 플레이오프 1라운드 워싱턴 대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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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플레이오프 1라운드 워싱턴 대 필라델피아

머큐리99 0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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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대 95 필라델피아의 승리 입니다.

 

-필라델피아

 

왜 필라가 동부 1위인지 왜 전체 수비 2위 팀인지를 여실히 드러내준 경기였습니다.

 

일단 두 팀은 상성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스몰라인업으로 빠른 농구를 구사하는 워싱턴에게 무려 211cm에 리그 최고급 수비능력을 지닌 벤 시몬스의 존재는 극 카운터 그 자체 입니다.

 

거기에 시몬스는 외곽능력이 없고 본인이 공격하려는 강한 의지는 없는 선수이지만 그렇다고 공격력이 없는 선수가 아닙니다.  괜히 1라운드 1순위 출신이 아닙니다.

 

러셀 웨스트브룩-하울 네토-브래들리 빌로 이어지는 스몰라인업은 공격에선 시몬스에게 막히고 수비시엔 시몬스를 전혀 제어 할 수 없었습니다.

 

시몬스 뿐만 아니라 조엘 엠비드나 대니 그린도 좋은 수비수이고, 2년차 마티스 타이불은 조촐한 수치에 비해서 수비력 만큼은 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선수 입니다. 

 

벤 시몬스는 22점 9리바 8어시에 슛 성공률은 무려 73.3%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에이스 조엘 엠비드는 22점 7리바를 기록했습니다.

 

필라로서는 질만한 구석이 없는 시리즈 입니다 워싱턴 원정길에서도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진짜 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브래들리 빌은 몸상태가 완전치 못하고 러셀 웨스트브룩도 많이 지치고 오늘 부상을 당했습니다.

 

팀 3점 성공률이 9.1%입니다. 상대의 수비력도 수비력이지만 워싱턴의 외곽 능력 또한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비드 베르탕스의 존재가 계륵이 되고 있습니다. 베르탕스의 존재감은 3점을 쏘는 스트레치 빅맨이라는건데 일단 3점이 안들어가는데다가 애초에 수비력은 꽝인 선수 인지라 엠비드를 제어하는데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에이스 브래들리 빌은 형편없는 3점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그래도 팀 내 공격을 홀로 책임지며 33점을 기록했습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플옵 두경기 연속 컨디션이 좋지 못한 모습이였던 데다가 오늘 발목쪽에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웨스트브룩이 코트를 떠날때 필라팬중 한명이 웨스트브룩에세 팝콘을 붓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웨스트브룩은 광분했고 해당 팬은 퇴장 조치를 당했습니다.

 

솔직히 워싱턴이 이길 구석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플옵 경기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팀을 재편하는것이 다음시즌을 위해 좋아 보입니다.

 

빌과 웨스트브룩을 중심으로 루이 하치무라와 다니엘 개포드는 남기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열어둔 상태로 리툴링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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