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플레이오프 1라운드 클리퍼스 대 댈러스
106 대 81 클리퍼스의 승리 입니다.
-클리퍼스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며 시작한 시리즈를 원정가서 그대로 갚아주며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1,2차전 루카 돈치치에게 당한 클리퍼스가 3차전부터 해법을 들고 나왔습니다. 바로 기동성을 살린 스몰 라인업입니다.
스몰 라인업을 통해 댈러스의 외곽을 철저히 틀어 막는 전술을 ㎞이것이 주요했습니다. 댈러스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221cm의 엄청난 장신 이지만, 움직임은 사실상 파포 혹은 스포의 움직임이라 골밑에서 생각보다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도 상대의 3점을 철저히 틀어막아 낙승을 차지 했습니다 오늘 댈러스의 3점 성공률은 16.7%에 불과 했고 단 5개만을 성공 시켰습니다.
독기 품은 카와이 레너드는 29점 10리바에 야투율이 무려 73.3%에 해당할만큼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폴 조지는 20점 9리바를 기록했지만 야투율에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플옵을 위해 영입한 라존 론도는 플레이와 락커룸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며 이번 플레이 오프에서 팀의 멘탈 관리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첫 두경기때만 해도 작년 처럼 맥없는 클리퍼스를 예상했다가 180도 상황이 뒤집어 졌습니다. 시리즈의 행방이 궁금해 집니다.
-댈러스
에이스 루카 돈치치의 근육통이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돈치치는 19점 6리바 6어시에 야투율 37.5% 3점슛 7개 시도중 단 한개만 성공시키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당초 출전 조차 불투명한 몸 상태이긴 합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18점을 기록했지만 돈치치의 부진을 메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치였습니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6잡이 주사위를 잃어 버렸습니다. 야투 단 한개를 성공시키는 그냥 없는 수준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겸장이 둘이나 있는 상대가 돈치치 파훼법을 들고 나오니까 돈치치 의존도가 큰 댈러스로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돈치치의 뒤를 받쳐줄 선수가 매우 부족한 가운데, 돈치치가 잘하면 덩달아 잘하지만 막힐때 혈을 뚫어줄 선수가 없다는건 댈러스의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1,2차전까지만 해도 클리퍼스가 고의 패배에 대한 댓가를 치르는 것이라 했는데 이제는 옳은 판단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루카 돈치치의 활약여부에 이 시리즈가 달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