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대 96 애틀랜타의 승리 입니다.

-애틀랜타

홈 2연전을 모두 잡아내며 이제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 놓았습니다.

에이스 트레이 영은 플옵 데뷔전이라고는 믿기 힘든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27점 9어시를 기록하며 팀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플옵을 통해 원래 그다지 인정받지 못하던 수비력까지 좋아진 약 콜린스는 22점 8리바에 훌륭한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얘도 플옵대비 약은 하지 않았을꺼라 믿겠습니다.

건강한 다닐로 갈리날리는 최고의 식스맨중 하나 입니다. 오늘도 21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여러 선수들이 다 제몫을 해주면서 당초 열세가 예상되던 시리즈에서 주도권을 꽉 잡고 있습니다. 

애틀랜타가 루카 돈치치를 댈러스에 넘긴걸 배아파 하지 않는 이유 바로 트레이 영입니다.  

-뉴욕

뉴욕의 몰락한 왕 쥴리어스 랜들은 오늘은 그나마 좀 나은 활약을 보였지만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랜들은 23점 10리바 7어시를 기록했지만 오늘의 야투율도 36.8%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경기가 20%대 야투율이라 좀 나아진 것일뿐 효율성 없는 공격인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RJ 배럿은 21점을 기록하며 간만에 제몫을 했고,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잇는 데릭 로즈는 18점 6어시를 기록했지만 에이스가 저렇게 해매고 있으니 이기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게다가 레지 브룩은 아예 0점을 기록했습니다.

랜들이 갑자기 정규시즌 경기력을 찾는다는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젊은 선수들이 플옵 경험치를 먹었다에 만족하게 될 상황이 가까워 지고 있는데 과연 대각성이 일어날지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