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필라델피아 대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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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필라델피아 대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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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대 114 워싱턴의 승리 입니다.

 

-워싱턴

 

스윕패를 당할꺼란 예상을 깨고 귀중한 1승을 따냈습니다. 

 

오늘 승리에는 큰 행운이 따랐습니다. 상대 에이스 조엘 엠비드가 타박상을 당하면서 일찍 코트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벤 시몬스를 적극 공략 하면서 파울 트러블을 일으켰고, 클러치 상황에서는 시몬스에게 적극 파울을 하면서 시몬스의 자유투를 유발했고, 시몬스는 그 기대에 부흥(?)하면서 워싱턴이 승리를 차지 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말 농구 그자체가 된 러셀 웨스트브룩은 15.8%라는 환장의 야투율을 기록하면서 19점 21리바 14어시라는 엽기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를 한건지 게임을 던질뻔 한건지 알 수 없는 활약을 했습니다.

 

에이스 브래들리 빌은 27점을 기록했습니다 야투율은 40%가 되지 못했습니다.

 

루이 하치무라의 활약이 준수했습니다. 20점 13리바 더블-더블에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고감도 슛감을 과시 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5차전은 필라델피아 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아마도 조엘 엠비드는 복귀 할 것이고, 워싱턴의 서브룩 빌 듀오의 몸상태는 정상이 아닙니다. 과연 워싱턴의 반란이 어디까지 지속될지 응원해 보겠습니다.

 

-필라델피아

 

원래는 스윕으로 끝낼 생각 이였는데 생각지 못한 악재가 닥치며 한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엠비드는 그렇다 치고, 벤 시몬스의 고질적인 문제가 오늘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벤 시몬스는 211cm의 큰 키에 가드 포지션을 무난히 소화 할 수 있는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시몬스는 리그에 대표적인 3점없는 가드이고, 사실 풀업이나 자유투도 좋지 못한 편입니다. 다만 우월한 체격 조건으로 림어택이 유리하고, 수비가 매우 좋은게 이 선수의 장점입니다. 

 

워싱턴은 파울관리에 실패한 시몬스를 벤치로 내으며 그 덕에 웨스트브룩과 빌이 활개를 칠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야투율은....)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도 명장(?) 스캇 브룩스 워싱턴 감독은 시몬스에 적극적인 반칙을 하면서 시몬스의 자유투를 유도 했고 시몬스는 45.5%의 자유투 성공률로 워싱턴에 화답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몬스는 야니스 아테토쿤보처럼 키우는게 맞다고 봅니다. 211cm의 시몬스와 같은 키를 가진 야니스 역시 커리어 초반 포인트 가드 포지션을 소화했었고, 뛰어난 신체조건으로 적극적인 림어택과 골밑지배, 그리고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여러모로 비슷한 타입의 두 선수 입니다.

 

물론 현재 포인트가드 포지션의 벤 시몬스도 충분히 가치가 높은 선수임에는 분명하고, 시몬스 자신이 패스를 좋아 하는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선수의 재능은 야니스처럼 포워드 자리에서 상대 골밑을 부수고, 에이스를 수비하면서 팀을 이끄는게 제격이라고 생각 됩니다.

 

아마 다음 5차전에서 엠비드가 복귀하면서 시리즈가 끝날 확률이 높습니다. 뚜렷한 강점과 약점이 있는 벤 시몬스의 남은 플옵 활약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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