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get 로드니 후드, 개리 트렌트 주니어

포틀랜드 팬으로서 생각지도 못한 기분좋은 딜이 터졌습니다. 이번 시즌 사실상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노먼 파웰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포틀랜드는 릴맥듀오가 공격의 전반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프론트에서의 득점 옵션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노먼 파웰은 아주 좋은 퍼즐 조각입니다.

파웰은 공격력이 매우 뛰어나고, 수비력도 평타는 치는데다가 큰 경기 경험도 많은 선수 입니다. 릴맥에 이은 3옵션으로 이보다 더 좋은 딜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만족 스러운 딜입니다. 

유서프 너키치가 돌아오고 팀의 베스트 멤버가 가동되면, 로버트 코빙턴은 이번시즌 영 공격이 안되지만 그래도 수비는 원래 알아주던 선수인만큼 수비에만 더 신경을 쓸 수가 있게 되고, 에네스 칸터와 카멜로 앤써니가 버티게 되는 벤치는 리그 어느 팀에 비해도 꿀리지 않는 멤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과장 보태서 브루클린 빅3 부럽지 않은 3인방이 완성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토론토는 계약 마지막해인 파웰을 보냄으로서 재계약에 대한 부담을 덜었습니다. 개리 트렌트 주니어는 포틀랜드와의 연장 계약을 거절했기 때문에 순조롭게 거래가 이루어 질수 있었습니다.

트렌트 주니어는 이번 시즌 CJ 맥컬럼이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우는 동안 2옵션 3옵션 역할을 충실히 잘 해냈던 선수이고, 주전으로 뛸 때 더 실력이 발휘 되는 선수이기 문에 토론토로서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로드니 후드는 부상이후 기량이 돌아오지 못한면이 있지만, 원래 잘 하던 선수인만큼 옛 기량이 회복이 된다면 역시 좋은 벤치 자원을 얻은 셈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