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하든은 프로인가? 오늘의 휴스턴 대 포틀랜드
경기는 128대 126으로 포틀랜드가 간신히 가져갔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현역 릴라드와 제일 싫어하는 현역 하든의 맞대결이였습니다.
경기는 맥컬럼이 대활약을 펼치며 포틀랜드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릴라드 역시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맥컬럼이였습니다. 오프시즌 포틀랜드에 가장 알맞은 영입이라고 했던 로버트 코빙턴도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휴스턴은 존 월과 커즌스가 코로나 격리로 인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알 수 없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크리스티안 우드는 농구에 왜 센터가 필요한건지 작년의 휴스턴에게 말해주었고 하든은....신은 참 불공평 합니다. 프리시즌동안 연습도 안하고 파티나 하고 팀 케미는 다 망쳐놓고 팀의 미래까지 망쳐놓았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성적이 저렇습니다. 농구 자체는 너무 잘합니다. 그래서 더 짜증이 납니다.
열심 땀흘려 연습하면서 주전의 꿈을 키우거나 나중에 NBA선수의 꿈을 꾸는 선수들은 참 허탈할것 같습니다. 올 시즌 휴스턴을 팀 케미의 박살로 크게 망가질꺼란 여러 전문가 의견이 있었지만 어림없는 소리 라고 하든이 말하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