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NBA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이 아직 진정되지 않은 이번시즌 최후의승자는 밀워키 벅스가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 제임스 하든의 땡깡으로 시작된 브루클린 빅3의 결성, 시즌 중반이후 부상으로 무너진 LA 레이커스, 드디어 더 프로세스의 완성을 하려는 필라델피아,
러셀 웨스트브룩의 개인 최다 트리플-더블 달성, 러셀 웨스트브룩과 존 월의 대형 트레이드 등 여러 굵직한 사건이 많았습니다.
지난 10년 이상을 NBA 무대를 호령해온 르브론 제임스와 현대 농구의 아이콘 스테판 커리가 빠진 오랫만의 파이널 무대였습니다. 대신 야니스 아테토쿤보, 크리스 미들턴, 즈루 할러데이, 니콜라 요키치, 트레이 영, 루카 돈치치, 디안드레 에이튼 같은 신성들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심심해서 올리던 그날의 NBA 결과가 시즌 끝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마이클 조던의 두번 은퇴이후 NBA를 기사 정도로만 접했던지라 다시금 NBA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스스로 공부도 할 겸해서 농구포럼에 도배 아닌 도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당장 이달 말부터 다음 시즌의 준비는 이미 시작이 됩니다. 슛 되는 벤 시몬스, 미국 국적의 루카 돈치치 라는 평가를 받는 케이드 커닝햄이 드래프트 1순위로 유력한 2021년 신인 드래프트부터, 여러 선수의 이동과 예상치 못한 슈퍼스타의 이동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시즌도 재미있게 NBA를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시즌은 올시즌처럼 매일 경기를 올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힘드네요 이거 ㅋㅋㅋㅋ 에프씨 자체도 좀 적당한 눈팅정도만 하려고 합니다. 간간히 굵직한 NBA뉴스가 나오거나 아니면 제가 좀 심심하게 된다면 중간중간 정리정도는 농구포럼에 올릴것 같네요
에프씨에 NBA 보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좋은 읽을거리가 되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