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애틀랜타 대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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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애틀랜타 대 밀워키

머큐리99 0 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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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대 102 밀워키의 승리 입니다.

 

-밀워키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애틀랜타에 초반 고전 했지만 슬금슬금 따라잡더니 결국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4쿼터가 무려 30 대 17이였습니다.  여기엔 항상 플옵만 되면 작아지는 크리스 미들턴이 있었습니다.

 

미들턴은 2년전에도, 작년에도, 올해도 밀워키 플옵의 핵심키였습니다. 어차피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활약은 상수이고 야니스에 집중되는 수비를 분산 시키려면 2옵션인 미들턴이 잘해줘야 하는데 그동안은 실망스런 모습을 많이 보였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미들턴은 2옵션 역할을 넘어 위대한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무려 38점 11리바 7어시에 50%가 훌쩍넘는 야투율로 그동안 자신에거 지워진 멍에를 벗어 던졌습니다. 4쿼터에만 무려 20점을 득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밀워키는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야니스 아테토쿤보는 33점 11리바 2스틸을 기록하며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대신 즈루 할러데이가 오늘은 좋지 못했습니다. 수비에서의 역할도 오늘은 트레이 영이 꽤나 좋은 활약을 펼쳤고-발목 부상 전까지- 공격도 매우 엉망이였습니다. 뉴올 시절에서도 즈루는 공격에서의 부침이 꽤나 심한 편에 속했었다고 합니다.

 

3차전을 잡아냄으로 시리즈 기세를 잡았습니다. 상대 에이스의 부상이라는 호재까지 생긴 밀워키가 4차전도 잡아 낼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애틀랜타

 

기세좋게 플레이를 이어가고 한 15점차 이상 점수를 벌렸지만, 4쿼터 집중력 저하와 트레이 영의 부상, 크리스 미들턴의 신들린 활약이 어우러지며 아쉽게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에이스 트레이 영은 35점에 야투율도 매우 좋았습니다. 마치 2차전 꽁꽁 틀어 막혔던거에 대한 울분이라도 토하듯 멋진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심판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잠시 코트를 떠났다고 돌아온 뒤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상대는 크리스 미들턴이 접신이라도 한듯 미친듯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바람에 홈에서의 첫경기를 패하고 말았습니다.

 

역시 부상을 달고 뛰고 있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는 아무래도 부상의 여파를 떨쳐내기 힘든 모양입니다. 시리즈 내내 폼이 좋지 못하고 오늘도 매우 부진한 슛을 선보이고 말았습니다.

 

유독 정규시즌에도 또 플옵에서도 부상이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올 시즌 입니다. 짧았던 오프시즌과 코로나로 인한 컨디션 조절 어려움등이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트레이 영의 발목 부상의 정도 여부가 되겠습니다. 일단 오늘 바로 돌아와서 경기를 소화 한걸 보면 결장할 정도로 심각할 것 같지는 않지만 경기력에 영향을 준다면 애틀랜타로서는 대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MRI 검사를 할 예정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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