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클리퍼스 대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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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클리퍼스 대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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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대 102 클리퍼스의 승리 입니다.

 

-클리퍼스

 

3대1로 뒤지고 있고 경기장은 피닉스의 홈. 여러모로 시리즈 끝에 가까운 분위기를 뒤집어 내며 한 경기 따라 갔습니다.

 

클리퍼스가 이기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했습니다. 폴 조지가 파울 게오르게 혹은 MVPG13을 소환해야 합니다. 마커스 모리스가 높은 수의 주사위를 던져야 합니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지금처럼 날아 다니면 안됩니다. 레지 잭슨의 상수는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클리퍼스 입장으로는 천만 다행으로 이 까다로운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서 귀중한 원정승을 챙겼습니다.

 

1등 공신은 단연 파울 게오르게 입니다. MVPG13은 플옵 통틀어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41점 13리바 6어시 3스틸에 야투율 75% 3점 성공률 50%라는 어마무시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비차 주바치가 빠지면서 골밑이 매우 헐거워 졌지만 조지는 양팀 통틀어 최다 리바를 잡아 냈습니다. 그야말로 놀라운 집중력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왜 자신이 서드팀에 선정 되었는지, 기복은 있지만 왜 슈퍼스타인지를 잘 증명해 냈습니다.

 

최근 연속 꽝만 던지던 마커스 모리스는 간만에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22점을 기록했고 야투율도 56.3%로 매우 훌륭했습니다.

 

이번 플옵에서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 보다도 더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건 단연 레지 잭슨입니다. 23점에 야투와 3점을 57.1%로 성공을 시켰고, 득실마진 2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한숨 돌리게 되었고 6차전은 홈에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이번 플옵이 유독 홈 어드밴티지가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 자신들이 당했던 3대1역스윕을 하기위한 발판은 충분히 마련해 놨습니다.

 

-피닉스

 

원래 끝내야 할 경기였는데, 위에 언급한 여러가지 조건을 클리퍼스가 미션 성공을 거두면서 시리즈를 마무리 짓지 못했습니다.

 

플옵 내내 에이스 역할을 했던 디안드레 약물튼이 처음으로 부진한 경기였습니다. 상대 센터 이비차 주바치가 빠진 상태였는데도 상대의 스몰라인업과 노련한 드마커스 커즌스에게 말리면서 10점 11리바 더블-더블까지는 좋았는데 득실마진이 -22에 달했습니다.

 

크리스 폴은 3점 6개를 죄다 놓치고 말았습니다. 22점 8어시를 기록했지만 득실마진이 -15로 부진했습니다.

 

이번 시즌을 통해 가장 코비에 가까운 선수가 되가고 있는 데빈 부커 입니다. 문제는 코비의 난사까지 배워가고 있는 것입니다. 31점에 3점 4/6을 기록했지만 총 야투율이 40.9%로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물론 에이스라면 슛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시도하는게 맞습니다. 필라를 떨어뜨린 맥스받는 벤모 선수보단 훨씬 낫긴 합니다.  

 

아직 두번의 기회가 더 있는 피닉스 입니다. 한번 더 심기일전 한다면 그래도 파궁사가 궁금증을 풀 확률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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