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애틀랜타 대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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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애틀랜타 대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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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대 88 애틀랜타의 승리 입니다.

 

-애틀랜타

 

트레이 영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지만 비교적 쉽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의외로 경기 초반부터 애틀랜타가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밀워키의 공격이 영 통하지가 않았고, 애틀랜타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등 기존의 주전들이 힘을내고 온예카 오콩우가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비교적 잘 틀어 막으며 전반을 앞선채로 마무리 했습니다.

 

3쿼터가 시작되면서 살아난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공격력에 맹추격을 허용했는데 경기도중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무릎부상을 당하면서 코트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변수 없이 리드를 끝까지 이어나갔습니다.

 

오늘 승리의 1등공신은 스윗 루 루 윌리엄스 였습니다. 트레이 영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만큼 완벽한 경기운영과 공격력으로 21점 5리바 8어시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플옵 기간 내내 발목 부상으로 고전하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는 6개의 3점을 적중시키며 2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시작전 밀워키에서 영입 직전까지 갔다가 절차상의 문제로 밀워키로 가지 못하고 애틀랜타로 간 보그다노비치입니다. 시리즈를 애틀랜타가 잡아 낸다면 오프시즌 스노우볼이 크게 굴러간 셈이 되겠습니다.

 

2대2 시리즈 동률인 상황에서 상대 에이스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부상여부가 시리즈 행방을 가르는 최대 변수가 될 듯 합니다.

 

-밀워키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 펼쳐지고 말았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질질 끌려가는 경기였던데다가 추격하는 시점에서 에이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무릎부상을 꽤 심하게 당하면서 자칫하다간 시즌아웃은 물론 부상으로 인한 결장기간이 길어질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니스 부상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애초에 밀워키가 올라오면서 야니스가 카이리 어빙 발목을 부상입힌게 가장 큰 요인이였습니다.  인과응보 내지는 통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부상 과정이 꽤나 위험해 보였기 때문에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사실상 신장과 신체능력 몰빵농구를 펼치는 야니스 입니다. 부상의 정도 여부는 검사후 발표가 되겠지만, 만약 큰 부상으로 이어진다면 단기적으론 이번 시리즈의 결과가 어려워지고 장기적으론 야니스 아테토쿤보 자신의 커리어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월차를 내서 거의 처음으로 올시즌 NBA를 처음부터 라이브로 보고 있었는데 야니스 부상 장면을 보고 처음엔 인과응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걱정이 커졌습니다. 인대의 손상이 크다면 재활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자칫하면 원래의 운동능력을 상실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부상이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고, 또 이번 부상을 계기로 쿤보 본인도 좀 더 조심스런 플레이를 펼쳐주길 바랍니다. 그동안 야니스의 플레이를 보면 위험천만한 모습이 꽤 많았습니다. 아무튼 참 유독 부상이 많은 올 시즌 입니다.

 

아마도 아담 실버 NBA총재가 기획하던 시즌 전 상금 토너먼트는 무산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7,8 시드 결정전까지는 탱킹방지 G 정규리그의 긴장감 조성+사무국의 금전적 이득등 여러가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제도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즌 전 상금토너먼트는 솔직히 선넘은거라고 생각 됩니다. 선수들도 사람입니다. 선수의 건강이 우선되어야 양질의 경기가 보장이되고 그것이 결국 사무국과 NBA전체의 이익이 된다는 것을 생각 했으면 좋겠습니다. 

1 Comments
<img s… 2021.06.30 12:00  
쿤보 부상이 크지 않았음... 하네요

이번 시즌 슈퍼스타 부상이 왜이렇게 많은지!!!

릅탕탕 말처럼 사무국 심도 있게 고민을 해봐야 하겠네요

오늘은 중간턴도 아니고 하위턴 발동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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