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NBA 파이널 밀워키 대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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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NBA 파이널 밀워키 대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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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대 105 피닉스의 승리 입니다.

 

-피닉스

 

홈에서 첫 경기를 잡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생애 첫 파이널 첫 경기에서 공 몇번 튕겨보고 감잡은 16년 내공의 크리스 폴입니다. 이제 파이널 MVP가 궁금해진 이 선수는 32점 9어시에 훌륭항 야투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진짜 이쯤되면 무슨약을 먹었는지 궁금한 디안드레 약물튼은 22점 19리바에 야투율 80%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리바운드를 크리스 폴이 강탈해가지 않았으면 20-20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벤치에서는 카메론 존슨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에이스 데빈 부커는 아직 난사병이 낫지 못한 모습이였고, 재 크라우더는 못이겼으면 정치질 대상 1호가 될 뻔했습니다.

 

수싸움에서 피닉스가 밀워키에 승리를 한 경기였습니다. 브룩 로페즈가 23분도 뛰지 못했는데 밀워키 정리에서 내용을 쓰겠습니다.

 

기분 좋은 시작을 한만큼 홈 두경기를 다 잡을 생각인 피닉스 입니다. 분위기도 아주 좋습니다.

 

-밀워키

 

사람인가 싶은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첫 경기를 내줬습니다.

 

야니스 아테토쿤보는 딱히 부상선수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무난한 활약을 보였습니다. 20점 17리바를 기록했고, 슛 성공률도 준수했습니다. 단 경기가 진행될 수록 조금씩 부상의 여파가 드러나는 모습이 간간히 있었습니다.

 

파이널 궁금하긴 매일반인 즈루 할러데이는 PG대결에서 크리스 폴에게 완전히 패배했습니다. 10점 7리바 9어시를 기록했는데 야투율이 28.4%에 그쳤고 3점은 4개  던져 하나도 성공 시키지 못했습니다.

 

크리스 미들턴이 29점 7리바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이번 플옵에서 미들턴이 이정도 수치를 기록하고 진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장 문제가 된 요인은 브룩 로페즈 입니다. 이건 사실 애틀랜타전에서 트레이 영이 4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밀워키에 승리를 거둘때와 똑같은 모습이였습니다.

 

브룩 로페즈는 2대2 상황에서 주로 뒷걸음질을 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건 발이 느리기 때문에 중심을 뒤로 두지 않으면 재빠른 상대 가드의 돌파를 허용하기 때문에 생긴 버릇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트레이 영이나 크리스 폴같이 드리블이 좋으면서 슛까지 되는 선수에게는 로페즈가 뒷걸음질을 하는 순간 생기는 공간을 이용해서 슛을 시도해서 성공을 시켜 버립니다. 물론 이를 의식해서 뒷걸음 치지 않으면 순식간에 돌파를 해버립니다. 크리스 폴은 충분히 그정도의 능력을 가진 선수 입니다.

 

결국 로페즈를 빼고 야니스 아테토쿤보를 센터 자리에 위치시키는 스몰라인업으로 어느정도 해법을 찾아 갔지만 이미 점수가 벌어진 이후였습니다. 또 상대 센터가 디안드레 약물튼 이기 때문에 로페즈를 아예 안쓰기도 힘듭니다. 

 

클리퍼스도 같은 원인으로 센터 이비차 주바치를 빼고 니콜라스 바툼을 센터로 두는 스몰라인업을 가동했는데, 스몰라인업 최대 단점이 체력 소모가 심한것과 상대에 높이가 되는 센터가 있으면 골밑이 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클리퍼스는 결국 피닉스를 넘지 못했습니다.

 

디안드레 약물튼은 스피드와 골밑 공략이 되는 빅맨이기 때문에 밀워키는 같은 방법을 써먹지 못합니다. 이는 클리퍼스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거기에 즈루 할러데이도 크리스 폴이나 트레이 영같은 수준의 볼 핸들러는 아닙니다.

 

과연 이런 전술적 딜레마를 밀워키의 감독 코치진이 어떻게 해답을 찾아 낼지가 시리즈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한편 오늘 밀워키 선수들이 위험한 플레이를 종종 펼쳤습니다. 이미 카이리 어빙이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 부상을 당한 이력이 있습니다. 야니스 역시 무릎 부상에서 억지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중요한 경기인건 알겠지만, 좀 더 깨끗한 플레이를 펼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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