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NBA 파이널 밀워키 대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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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NBA 파이널 밀워키 대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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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대 108 피닉스의 승리 입니다.

 

-피닉스

 

홈 2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매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2쿼터에 부여잡은 기세를 끝까지 놓치지 않았습니다. 디안드레 약물튼정도 제외하곤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주었습니다. 물론 에이튼도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그간의 모습에 비해서 슛 성공률이 살짝 아쉬운 정도였습니다.

 

당초 밀릴것으로 예상되던 포워드 진에서 오늘은 일을 냈습니다. 리그 평균득점 13.5인 미칼 브릿지스가 27점을 넣으며 밀워키를 당황시켰고, 1차전 삽질의 주인공 재 크라우더도 11점 10리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이였습니다.

 

에이스 데빈 부커는 간만에 난사왕 타이틀을 벗고 7개의 3점을 포함 팀 내 최다인 31점을 기록했고, 파이널 MVP가 궁금한 크리스 폴은 23점 8어시를 기록했습니다.

 

파이널인만큼 주전들의 출장시간이 길어지면서 주전의 에너지가 경기의 승패를 좌우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홈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피닉스 입니다.

 

원정에서 펼쳐지는 3,4 차전중 한경기라도 잡아낸다면 피닉스의 우승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3,4차전 다 내준다고 해서 불리한건 아닙니다. 제가 NBA를 처음 봤던 93-94시즌에서는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던 휴스턴이 뉴욕과 서로 홈경기를 가져가면서 우승을 차지 했었습니다. 

 

코로나가 다시금 활개를 치지만 역시 홈 어드밴티지는 경기의 비중이 커질수록 무시 할 수 없는것 같습니다. 크리스 폴의 16년 원기옥이 위력을 발휘하는 이번 파이널 2차전까지의 상황입니다.

 

-밀워키

 

당초 큰 변수였던 야니스 아테토쿤보는 무릎 꺾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잘하고 있고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플옵에서 밀워키가 지는 딱 그 패턴 대로 2차전까지 내주고 말았습니다.

 

크리스 미들턴과 즈루 할러데이 둘 다 한심한 슛성공률을 자랑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습니다. 항상 밀워키가 질때는 2옵션이 문제라고 이야기 했는데 미들턴도 할러데이도 희한할 정도로 같이 망할가 종종 있습니다.

 

즈루 할러데이는 크리스 폴을 경기 내내 풀코트 프레싱을 가하며 수비를 했지만 그 여파인지 공격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저렇게 수비 했다고 딱히 폴의 지표가 나빠진것도 없습니다. 

 

미들턴의 기복이야 뭐 두말하면 입아픔니다. 원정이였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야니스 아테토쿤보는 42점 12리바 3블럭을 기록하며 몸상태 고려하면 해줄것 이상으로 해주었지만 따라주는 선수가 없으니 승리를 챙길 수가 없었습니다. 작전시간에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마음같지 못했습니다.

 

일단 홈에서 펼쳐지는 3,4차전을 모두 가져와야 합니다. 한 경기라도 내준다면 사실상 우승은 물건너 갔다고 보입니다. 위에도 언급했듯 홈 두경기를 따낸다고 딱히 유리 한것도 아닙니다. 그저 균형을 맞추는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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