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에서 욕 바가지로 먹는 벤 시몬스를 트레이드 할만한 곳이 딱 한군데 생각 납니다
포틀랜드의 CJ 맥컬럼 입니다 단 시몬스가 포워드로 포지션 변경을 해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포틀은 릴맥 체제를 이룬 이후 항상 수비력에 한계를 드러내며 플옵 2라 이상 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필라도 2년 연속 만족 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었고 올해 그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필라델피아
맥컬럼이 합류하면 엠비드-해리스-맥컬럼 이라는 센터 가드 포워드로 이어지는 3펀치가 구성 됩니다 어떤 선수가 득점을 캐리해도 이상하지 않는 구성입니다
맥컬럼은 1옵션으로는 부족한 선수 이지만 엠비드라는 MVP급 선수를 보좌하는 역할 거기에 해리스 같은 선수도 있다면 훨씬 부담 없는 상황에서 충분히 본인의 기량을 선보이기 쉬울듯 합니다
수비력은 필라같은 경우 넘쳐나는 팀 입니다. 꼭 세스 커리와 맥컬럼을 같이 기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젊은 마티스 타이불은 올해 이미 디펜시브 세컨팀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같은 수비 원툴인 시몬스의 자리를 메우고도 남습니다
세스 커리는 식스맨으로 쓸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맥컬럼과 같이 백코트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두터운 필라 벤치 뎁스를 더 두텁게 할 수 있기도 합니다
-포틀랜드
맥컬럼의 빈자리는 노먼 파웰로 충분히 메울 수있다고 생각 합니다. 파웰도 충분히 평득 20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이고 수비력은 맥컬럼보다 더 좋습니다
시몬스가 파포 자리로 간다면 너키치-시몬스-코빙턴의 프론트진은 어디 부럽지 않은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맥컬럼이 있던 시절도 클러치 상황의 포틀은 릴라드 몰빵이였습니다. 딱히 공격에 있어 상황이 나빠질 이유도 없고 수비력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시몬스가 3점 실력 늘릴것 없이 자유투만 약간 개선해도 상대로서는 꽤나 힘든 선수 구성이 될 것입니다
시몬스나 맥컬럼이나 돈은 많이 받기 때문에 샐러리로 인한 갭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지난 몇년간 지금 선수 구성으로 한계를 누낀 두팀이 오프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한데 제 생각엠 괜찮은 딜이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