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플레이오프 2라운드 밀워키 대 브루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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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플레이오프 2라운드 밀워키 대 브루클린

머큐리99 0 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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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대 108 브루클린의 승리 입니다.

 

-브루클린

 

오늘 경기는 딱 다섯 글자로 요약이 가능 합니다 케.빈.듀.란.트.

 

NBA 역사상 모든 선수를 다 통틀어서 2점차로 뒤지고 있을때 공격을 맡길 선수를 고르라고 한다면 샬럿 구단주이자 신발장수를 겸업하고 계신 분이랑 케빈 듀란트랑 정말 고민 많이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밖에 이야기 할 수가 없습니다. 48분을 쉬지 않고 뛰며 49점 17리바 10어시 트리플-더블에 야투율은 69.6% 3점은 4/9 44.4%라는 말이 안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카이리 어빙이 지난 경기에서 발목부상을 당하고 제임스 하든은 햄스트링이 온전치 않은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나 소위 밀워키의 빅3라는 야니스 아테토쿤보, 크리스 미들턴, 즈루 할러데이는 케빈 듀란트 하나를 넘지 못했습니다.

 

제임스 하든이 부상을 딛고 출전했지만, 이름값 말고는 그냥 짐짝에 불과 했습니다. 야투 10개중 단하나 성공에 3점은 8개던저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고무적인건 46분여를 소화하면서 어느정도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이 된 모습을 보인 점 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동안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했던 제프 그린이 오늘 하든, 어빙, 조 해리스의 역할까지 혼자 맡으며 위대한 케빈 듀란트를 훌륭히 보좌했습니다. 야투율이 무려 72.7% 3점은 커리가 빙의 한듯 7/8 87.5%라는 무지막지한 수치를 기록하며 27점을 넣었습니다.

 

진짜 새삼  케빈 듀란트가 얼마나 사기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프로필상 208cm이지만 실제 키는 아마 맨발 211cm 착화 213cm 즉 요즘 센터에서도 찾기 힘든 7피트 신장의 선수가 고감도의 풀업과 3점을 던질수 있으며, 가드같은 몸놀림으로 돌파도 가능합니다. 1대1 트리플 쓰렛 상태에서 듀란트를 막는건 그냥 어느 누구라도 불가능하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NBA 2K 게임에서도 듀란트 같은 생성 선수를 만들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갑자기 저 듀란트를 막아선 스플래시 듀오는 또 얼마나 사기였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밀워키

 

개 3마리가 모여봐야 사자 하나 못이긴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경기였습니다.

 

오늘같은 경기는 딱히 범인 찾기도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차원이 다른 선수를 따라가지 못한 것입니다.

 

지난경기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비신사적인 파울로 인한 카이리 어빙의 발목부상이 발생한만큼 정의 구현 당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남은건 케빈 듀란트가 퍼지는거 라고 봐도 될 정도로 오늘 호되게 당했습니다. 

 

올 디펜스팀에 선정된 야니스 아테토쿤보도 빡집중+분노모드의 듀란트에게서는 속수무책이였습니다.

 

이제 벼랑끝에 몰렸습니다. 하든도 오늘 많은 시간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습니다. 6차전 홈에서 시리즈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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