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 플레이오프 2라운드 애틀랜타 대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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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플레이오프 2라운드 애틀랜타 대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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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대 106 애틀랜타의 승리 입니다.

 

-애틀랜타

 

지난 버블 마이애미에 이어 올 시즌 플옵에도 동부 5번시드에 우주의 기운이 몰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3쿼터까지도 애틀랜타는 20점 이상 뒤지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이대로 필라델피아의 가비지 승리를 예상한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4쿼터에 무려  40-19를 기록하며 대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트레이 영은 39점을 쏟아 부으며 역전승을 견인 했습니다. 케빈 허더의 극심한 야투 난조를 영이 물량으로 극복했습니다.

 

약 콜린스는 더블-더블, 다닐로 갈리날리와 루 윌리엄스는 벤치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올려주며 승리에 일조 했습니다.

 

애틀랜타가 필라를 잡을것으로는 1차전을 애틀이 잡았을때도 예상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컨파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었고 다음 경기는 애틀랜타 홈에서 펼쳐집니다. 

 

지난 버블에서의 마이매미 처럼 애틀랜타가 NBA 파이널까지 진출 할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필라델피아

 

그야말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면서 벼랑끝에 몰렸습니다.

 

3쿼터까지 20점 이상 앞서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경기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가비지 경기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이걸 지고 말았습니다.

 

에이스 조엘 엠비드는 37점 13리바를 기록했고, 세스 커리는 플옵 인생경기를 펼치며 36점을 기록했지만 대 역전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범인 찾기중 한명은 토바이어스 해리스 입니다. 엄청난 야투 난조를 보이며 단 4점에 그쳤습니다. 해리스의 평균득점은 19.5점이고 필라의 공격 2옵션인 선수 입니다.

 

또 하나는 역시나 벤 시몬스 입니다. 맥스받는 선수가 슛 시도 자체가 4번밖에 안되는건 굉장한 문제입니다. 거기에 플옵 내내 문제가 되는 자유투입니다. 오늘 시몬스의 자유투는 4/14 28.6%를 기록했습니다. 진지하게 고등학교 농구부 선수도 이거보단 자유투 잘 넣습니다.

 

저 형편없는 자유투 때문에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기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포지션을 떠나 형편없는 자유투 성공률인데 그나마 시몬스의 현재 포지션은 가드 입니다.

 

약 5년간의 고의적인 탱킹 '더 프로세스'의 결과물을 얻을 절호의 시즌이였는데 벼랑끝에 몰리고 말았고, 치명적인 약점이 드러나게 된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클리퍼스를 이끌고 덴버에게 대 역전패를 당한 닥 리버스 감독의 지도력에 또한번 의문이 드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6차전 애틀랜타 원정에서 기사회생할지 더 프로세스의 비극적인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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