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점 차 역대급 뒤집기 클리퍼스 창단 첫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성공
홍탁
기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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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클리퍼스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섰다.
LA 클리퍼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오프 유타 재즈와의 2라운드 6차전에서 131-1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시리즈 4승 2패로 구단 역사상 첫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클리퍼스는 테렌스 만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39점을 올리며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카와이 레너드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워냈다. 폴 조지와 레지 잭슨도 각각 28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27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이 39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로이스 오닐도 21점 10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접전을 펼쳤다. 클리퍼스는 만이 레너드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메우며 1쿼터에만 12득점을 올렸다. 이어 조지와 니콜라 바툼도 득점에 가세했지만, 미첼의 뜨거운 손끝은 식을 줄 몰랐다. 결국, 미첼의 맹활약을 저지하지 못한 클리퍼스는 1쿼터를 31-33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클리퍼스는 조지와 니콜라 바툼의 슛감이 되살아나며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올해의 식스맨으로 선정된 조던 클락슨에게 2쿼터에만 21득점을 내주며 격차는 오히려 벌어져갔다. 갑작스러운 야투 난조에 빠진 클리퍼스는 유타의 질주를 막아내지 못한 채 50-7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조지의 덩크슛과 만의 잇따른 득점을 앞세워 추격의 불씨를 키워갔다. 흐름을 탄 클리퍼스는 전반에 맹활약을 펼친 만이 3쿼터에만 20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빠르게 좁혀갔다. 쿼터 후반에도 잭슨의 연속 3점슛 성공으로 격차를 3점 차까지 따라잡은 클리퍼스는 91-94로 3쿼터를 끝냈다.
승부처인 4쿼터, 클리퍼스는 바툼의 외곽포와 잭슨의 레이업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유타는 에이스 미첼이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클리퍼스는 조지와 바툼의 외곽슛으로 107-100, 격차를 서서히 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었다. 클리퍼스는 만이 해결사로 나서며 리드를 지켜갔지만,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미첼의 외곽슛이 림을 가르며 격차는 4점 차, 118-114까지 좁혀졌다.
이변은 없었다. 경기 종료 1분 15초를 남기고 패트릭 베벌리의 쐐기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점수 차는 128-118,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승기를 잡아낸 클리퍼스는 베벌리가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LA 클리퍼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21 NBA 플레이오프 유타 재즈와의 2라운드 6차전에서 131-1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시리즈 4승 2패로 구단 역사상 첫 컨퍼런스 파이널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클리퍼스는 테렌스 만이 3점슛 7개를 포함해 39점을 올리며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카와이 레너드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워냈다. 폴 조지와 레지 잭슨도 각각 28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27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이 39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로이스 오닐도 21점 10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접전을 펼쳤다. 클리퍼스는 만이 레너드의 빈자리를 확실하게 메우며 1쿼터에만 12득점을 올렸다. 이어 조지와 니콜라 바툼도 득점에 가세했지만, 미첼의 뜨거운 손끝은 식을 줄 몰랐다. 결국, 미첼의 맹활약을 저지하지 못한 클리퍼스는 1쿼터를 31-33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클리퍼스는 조지와 니콜라 바툼의 슛감이 되살아나며 추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올해의 식스맨으로 선정된 조던 클락슨에게 2쿼터에만 21득점을 내주며 격차는 오히려 벌어져갔다. 갑작스러운 야투 난조에 빠진 클리퍼스는 유타의 질주를 막아내지 못한 채 50-7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조지의 덩크슛과 만의 잇따른 득점을 앞세워 추격의 불씨를 키워갔다. 흐름을 탄 클리퍼스는 전반에 맹활약을 펼친 만이 3쿼터에만 20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빠르게 좁혀갔다. 쿼터 후반에도 잭슨의 연속 3점슛 성공으로 격차를 3점 차까지 따라잡은 클리퍼스는 91-94로 3쿼터를 끝냈다.
승부처인 4쿼터, 클리퍼스는 바툼의 외곽포와 잭슨의 레이업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유타는 에이스 미첼이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클리퍼스는 조지와 바툼의 외곽슛으로 107-100, 격차를 서서히 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방심할 수 없었다. 클리퍼스는 만이 해결사로 나서며 리드를 지켜갔지만,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미첼의 외곽슛이 림을 가르며 격차는 4점 차, 118-114까지 좁혀졌다.
이변은 없었다. 경기 종료 1분 15초를 남기고 패트릭 베벌리의 쐐기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점수 차는 128-118,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승기를 잡아낸 클리퍼스는 베벌리가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