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스테판 커리"오늘은 내가 승객이다^^;;" 토론토 대 골스
106 대 105 골스의 1점차 승리 입니다.
스테판 커리가 천적 프레드 밴플릿을 만나 극도의 부진을 보인 가운데 벤치멤버 에릭 파스칼과 데미안 리가 커리의 멱살을 끌어 올리면서 팀에 승리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승부는 자유투에서 났습니다. 골스가 무려 89.5%의 성공률을 보인 반면에 토론토는 63.6%에 그쳤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리바운드 1개 부족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간만에 좋은 스탯을 기록했습니다.
켈리 우브레 주니어는 오늘도 3점슛 달랑 1개를 성공 시켰는데, 현재 골스의 3점슛 성공률은 리그 19위이고 만약 켈리 우브레가 이번 시즌동안 전혀 3점을 쏘지 않았다면 팀 3점 성공률은 4위가지 올라갑니다. 이정도면 그냥 안쏘는게 낫겠습니다
이번 시즌 토론토는 참 안되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파스칼 시아캄이 얼마전부터 초반 부진을 딛고 완전히 살아난 경기력을 보인건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완패할땐 완패하고 접전일땐 아깝게 지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카일 라우리, 파스칼 시아캄, 프레드 밴플릿 모두 좋은 선수들이지만 우승할때 카와이 레너드가 있던거 처럼 S급의 에이스가 부재한지라 결정적인 상황일때 밀리고 맙니다.
팀은 파스칼 시아캄에게 카와이 레너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제 경기력이 살아난 만큼 잘하고 있지만 더더욱 잘해서 팀을 승리까지 이끌어줄 선수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