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 트레이드 평가 2. 휴스턴 로켓츠
머큐리99
해외농구
2
310
06.06
in- 빅터 올라디포, 단테 액섬, 로디언스 쿠르츠, 1라운드픽 8장 out-제임스 하든
드디어 앓던이가 빠졌습니다. 그동안 팀의 중심이였고, 모든것이였던 하든이지만 결국 팀은 우승하지 못했고 미래는 망가졌고 케미도 박살나는 결과만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그가 떠나면서 남긴 유산은 휴스턴에게 괜찮은 현재와 밝은 미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든은 나갔지만 존 월이 있습니다. 아직 전성기때만큼은 아니지만 긴 부상 복귀후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존 월이 좀 더 폼을 끌어올려,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떠난 하든이 하나도 아쉽지 않을것입니다. 거기에 고액연봉자인 하든이 나가면서 샐러리에 여유도 생겼고, 합류한 빅터 올라디포는 부상이후 전성기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플레이어 이고, 계약의 마지막해인만큼 봐서 아니다 싶으면 다음 시즌에 계약 안하고 샐러리를 비우면 그만입니다.
휴스턴의 최고 수확은 무려 8장의 1라운드 픽과 아마도 되찾을 팀 케미입니다. 크리스 폴과 러셀 웨스트브룩을 하든의 꼬장때문에 데려오는 과정에서 팀의 미래를 송두리채 날렸던 휴스턴인데, 하든을 버리면서 다시 찾아온 셈이 되었습니다. 잘하면 현재 스쿼드로도 플옵을 노릴 수 있고, 아니면 우드를 중심으로 리빌딩을 이어갈 환경도 충분히 제공 되었습니다.
베스트5
G 존 월, 빅터 올라디포
F PJ 터커, 에릭 고든
C 크리스티안 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