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돌아온 어 빙신? 아니죠 돌아온 sexday!!! 브루클린 대 클리블랜드
147 대 135 클리블랜드의 승리 입니다. 평평한 두뇌 카이리 어빙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고, 무려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클블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돌아온건 어빙만이 아닙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클블의 에이스 콜린 섹스턴이 42점 대활약을 펼치며 빅3가 모인 브루클린을 물리쳤습니다. 섹스턴은 1차 연장에서 2차 연장으로 가는 3점을 성공 시켰고, 이후 2차 연장을 완전히 지배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적생 제럿 알렌도 12득점 11리바 괜찮은 신고식을 펼쳤습니다. 알렌과 섹스턴 두 선수가 큰 틀을 이루는데 긍정적인 모습을 확인한 클블이였습니다.
빅3의 첫 경기로 관심을 모은 브루클린은 듀란트는 38점 12리바 8어시, 카이리 어빙은 37득점, 제임스 하든은 21점 10리바 12어시 트리플-더블 활약을 펼쳤지만, 콜린 섹스턴을 제어하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기대했던 모습과 우려하던 모습이 모두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이 세선수의 재능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하든이 경기조율에 좀 더 힘을 쓰며 트리플-더블을 기록했고, 듀란트와 어빙은 뛰어난 득점력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우려했던 1선 수비가 전혀 안되었다는 점입니다. 섹스턴의 매치업이던 어빙은 전혀 막지를 못했고, 하든으로 바꾼후에도 마찬가지였고, 연장에서는 마침내 듀란트를 매치업으로 붙였지만, 이미 불붙은 섹스턴을 막는데는 실패했습니다. 클블이 리그 강팀이 아니라는 점을 살펴 볼 때, 좀 더 앞선 수비능력을 끌어 올리지 않으면, 안그래도 센터진이 부실한 브루클린이 우승가지 하는데는 많은 난관이 예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