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개인적인 현재 플옵을 뛰고 있는 팀들에 대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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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개인적인 현재 플옵을 뛰고 있는 팀들에 대한 기분입니다.

머큐리99 1 3302
1.유타

-과거 칼말론, 존 스탁턴의 한을 풀 절호의 기회입니다. 정규 1위를 차지 했고 올스타가 무려 3명이 있습니다. 식스맨상 후보도 2명이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밸런스를 가진 팀 입니다. 현재로서는 마이크 콘리의 부상 회복여부와 그동안 S급이라고 여겨지던 선수들과 도노반 미첼, 루디 고베어, 마이크 콘리 이 세명의 올스타가 어느정도 어틘나란히 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건입니다. 우승했으면 하는 팀중 하나 입니다.

 

2.피닉스

-커리어 막바지에 다시한번 전성기가 도래한 크리스 폴이 이끄는 팀 입니다. 그그컨, 파궁사같은 플옵과 유독 인연이 없던 폴이 이번 시즌 정말 절호의 기회를 맞이 했습니다. 지난 버블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인 데빈 부커의 활약이 여전하고, 전체 1위 출신 약물러 디안드레 에이튼의 골밑도 매우 건실합니다. 남아있는 팀들중에 가장 우승하길 바라는 팀 입니다. 크리스 폴의 팬까진 아니지만 폴정도 되는 선수에게 우승 반지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3.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는 이미 2개의 우승반지가 있고 두번의 파이널 MVP가 있는 우승 전문가 입니다. 하지만 제가 근본 산왕팬인데다가 지난 시즌 폴 조지와 함께 팀에서 특별한 대우를 받으며 소위 갑질을 했다는 이야기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우승 못했으면 하는 팀입니다. 물론 제가 예전에 한창 NBA를 볼때는 만년 최하위였고 명문인 레이커스와 항상 비교되는 불쌍한 팀이긴 했는데 지금 멤버가 썩 정이 가진 않네요

 

4.필라델피아

-여기 우승하면 안되는팀중 하나 입니다. 필라의 지금 좋은 멤버는 더 프로세서라는 거창만 명목하에 이뤄진 약 5년간의 노골적인 탱킹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전략이라면 전략이겠지만, 돈을 받고 관중에게 티겟을 파는 프로팀이 노골적으로 지는 경기를 한다는건 있을 수 없는 행위 입니다. 실제로 NBA 사무국은 필라의 이같은 노골적인 탱킹 이후로 드래프트 확률을 조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런 팬을 기만한 팀이 그 결과로 우승하는것을 저는 용납하기 어렵습니다.

 

5.브루클린

-어쩌다가 상황이 영 좋지 않게됐는데,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과거 보스턴으로 시작해서 르브론이 대유행을 시킨 소위 빅3, 혹은 페이컷, 슈퍼스타들의 전성기 시절에 해쳐모여 이 따위 짓을 하는 팀은 우승하는거 정말 보기 싫습니다. 제가 노땅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결국 자신의 프랜차이즈를 우승으로 이끄는게 가장 멋진 행위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걸 가로막는 빅3놀이, 혹은 빅4놀이 이런거 극혐합니다.

 

6.밀워키

-즈루 할러데이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고, 야니스 아테토쿤보는 매우 흥미로운 선수여서 적어도 동부 우승 이상을 하길 바랬던 팀이였는데 엊그게 경기로 제발 좀 떨어졌으면 하는 팀으로 바뀌었습니다. 동업자 정신을 잃어버린 선수는 우승할 자격이 없습니다. 까놓고 다음 경기에서 브루클린에서 야니스 점프하는데 노골적으로 발넣기 해도 밀워키는 할말이 없습니다. 큰 부상은 단순히 한 경기 뿐이 아니라 그 선수의 커리어를 망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야니스 아테토쿤보의 우승을 간절히 바랄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7.애틀랜타

-원래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트레이 영도 깐족거리는 플레이 스타일이 맘에 안들어서 그닥 이미지가 좋지 않았지만, 뉴욕을 제압하고 동부 1위 필라델피아와 박빙의 승부를 겨루있는데서 묘한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동기이자 트레이드 대상이였던, 루카 돈치치의 미쳐버린 활약에 괜히 비교 되면서 현타가 올법도 한 트레이 영이지만, 이제 오히려 플옵 커리어는 돈치치보다 앞서게 되었고, 애틀랜타로서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광적인 뉴욕 팬들앞에서 보인 그의 깡다구는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6팀 보다는 전력이 떨어지기에 우승을 바라보긴 객관적으로 가장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을 보이고, 가능하면 이변까지 연출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 Comments
들께 2021.06.15 21:00  
저도 피닉스가 우승했으면 좋겠어요.조던의 시카고보다 바클리의 피닉스를 더 좋아했습니다.썬즈 팬은 아니구요 산왕팬인니다ㅋ.폴 보면 바클리가 생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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