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얘기는 나는 이렇게 떠나고 싶지도 않았고 재계약이 원활하게 성사되서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마지막 라리가 규정이 나를 막았다
나는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올거다 라고 얘기하고 있음
복면뭐하니 …
2021.08.08 19:30
구단을 위해서 나가는 건가.. 자기 연봉땜에 다른 선수들 연봉 못 주니까
진짜 바셀 레전드네
구름따라흘러…
2021.08.08 19:30
나 자신이 바르샤가 아니다. 새로운 선수들만 보는게 잠시 익숙하지 않겠지만, 곧 익숙해질 것이다..라고 대충 말하는 부분에서 좀 찡했음. 슬프네 뭔가.
Russia…
2021.08.08 19:30
메시가 바르샤를 버리는게 아니라
바르샤가 메시를 버릴줄이야...
그것도 생각없이 이것저것 충돌하면서 한 영입으로 돈이 없어서 재계약을 못한다니...
루리웹-70…
2021.08.08 19:30
일단 메시 팬으로서 그동안 주어 들은 이야기를 정리 하자면
1. 슈퍼리그(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에 대한 UEFA 제제 불가
2. 라리가협회와 CVC펀드와의 계약의 구단들에 대한 불공정 협약
3. 바르셀로나 구단의 재정문제(전임 회장과 보드진의 실책)
이 가장 큽니다.
1번은 UEFA 가 슈퍼리그 참가 구단에 대한 제제들이 법정 싸움까지 가서 슈퍼리그 참가 팀들에
손을 들어 준 점. 아마 조만간 슈퍼리그 개최에 대한 불씨는 다시 살아 날것입니다.
2번은 라리가 협회가 라리가를 구성중인 각 구단에 알리지도 않고 영국의 사모펀드인 CVC 캐피털파트너스와 한화 총
3조 6천억원에 달하는 리그 지분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 했습니다.(라리가 중계권및 리그지분의 10프로를 보유)
이에 바르셀로나는 3천억 정도의 금액을 받을 수 있으며 이에 메시의 재계약은 문제 없을것으로 보였으나
라리가 재정의 문제를 빅클럽들에게 책임을 묻는 위 계약 사항에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강하게 반발.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메시를 잡는게 급선무 이지만 CVC펀드에 대해 앞으로 수년간 매년 수익률의 20%에 가까운
이익을 지불해야 한다는 부담이 큼. 이에 메시를 자유계약으로 놔주는게 현 상황에서 구단을 유지 할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이기에 라리가 협회를 엿먹임과 동시에 구단의 미래를 선택 하게 됨.
3번째 산드로 로셀+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 재임시 라 마시아 시스템의 선수들을 기용 하지 않고 검증(?)된 이름
있는 선수들을 이적 시킴. 네이마르는 성공 적이 었으나 네이마르 이적과 함께 법정 싸움이 일어 남으로 이 계약도 말이 많았음.
네이마르의 PSG 이적 이후 그의 대체자로 2천억 넘게 들인 쿠티뉴의 적응실패 구단의 미래를 위해 우스만 뎀벨레를 1300억 주고
데려 왔지만 다 실패... 그리고 이후 이적한 선수들의 말도 안되는 주급 체계로 인해 부도 직전까지 몰리고 메시와 관계가 좋은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당선 됐으나 위와 같은 이슈로 인해 협상이 결렬됨.
라리가 협회에선 큰 구단들의 슈퍼리그 참가를 방지 하기 위해 코로나로 인한 재정 문제를 떠넘기고 바르셀로나 구단에서는
주급만 축내는 기량 이하의 선수들 (쿠티뉴,뎀벨레,움티티,그리즈만)을 제때 정리 하지 못한 게 메시의 FA 사태로 일어난 것.
바르셀로나에서는 주급으로 인한 샐러리캡 제도를 이행 할수 없다고 메시에 통보, 메시는 현행 주급의 30%까지 삭감안을 OK 했으나
협회의 샐러리캡 제도를 고수 그게 싫다면 CVC 펀드 계약 협상안을 받아 들여라 강요.
협회와 바르셀로나의 파워게임에 메시 FA 이적 확정.
이게 현재 제가 알고 있는 전부임.
이 모든건 돈때문임. 협회에서도 슈퍼리그로 두 구단이 빠져 나갔을시 발생하는 적자를
예상해서 바르셀로나에 협박 한거고,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메시가 나가더래도 슈퍼리그만 창설되면
재정 문제는 처리가 되는걸 상정 하고 내보내가 된거임. 메시만 낙동강 오리알 되버린게 현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