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활약에...일본서 '이재영·이다영 사태'도 화제
'갓연경' 김연경 선수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일본 누리꾼들에게까지 소환된 이들이 있다. 바로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다.
또 다른 매체도 ‘쌍둥이 자매의 악질 왕따 소동을 부른 김연경의 절대 카리스마’라는 제목으로 한국 대표팀의 사정에 대해 보도했다. “자매의 일로 팀이 공중분해 될뻔했지만, 김연경은 특유의 통솔력으로 흥국생명을 V자 반등시켰다”며 “김연경 밑에서 똘똘 뭉친 여자 대표팀이 올림픽 메달 획득에 매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런 기사에 “김연경은 적으로 만나면 무섭지만 일본에서 뛸 때도 동료와 마음을 터놓으려 노력한 존경할만한 선수였다”, “쌍둥이가 없어서 팀이 조화를 이룬다”, “집단 괴롭힘으로 가해한 것은 몇십년이 지나도 되돌아온다”, “팀은 일본을 응원하지만, 선수로는 김연경을 응원하고 싶다. 팀을 고무시키는 캡틴의 모습이 대단했다”, “김연경은 일본리그에서 뛸 때도 조화를 이뤄내고 거침없이 팀 분위기를 북돋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