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아들' 황인범, 친정팀 방문..."꼭 승격했으면 좋겠어요"
후반기 부상이 아쉬웠지만 황인범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시즌을 마친 후 국내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막판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몸 상태에는 큰 문제가 없었고, 이날 친정팀인 대전을 방문해 경기를 지켜봤다.
전반 31분에는 황인범이 전광판에 잡히자 대전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취재진과 만난 황인범은 "작년에는 한국에 오지 못했는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전을 찾고 싶었다. 대전이 진짜 많이
달라졌고, 환경적인 측면에서 너무 좋아졌다. 이번 시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꼭 승격했으면 좋겠고,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이 됐으면 좋겠다. 러시아에 돌아가서라도 응원하겠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