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클럽의 감독이 영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에메르송은 현지 시간으로 8월 31일 오후에 이적이 확정됐다. 이적시장 종료 직전에 이루어진 계약이었던만큼 갑작스럽게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것이다.
에메르송은 "무슨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감독과 선수들은 서로 대화를 나눴지만,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동료들이 훈련에서 무엇을 하는지 보면서 이해하기 시작했지만, 코치진이 나에게 설명하는 내용은 이해할 수 없었다"라며 불편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감자마령 …
2021.11.18 10:00
감독보단 통역 안붙힌 프론트 문제 같은데
데스사이즈헤…
2021.11.18 10:00
왠지 기사가 친절하진 않은 듯...
'같은 포르투갈어를 쓰는 감독'이라곤 했지만, 포르투갈 본토에서 쓰는 포르투갈어와 브라질에서 쓰는 포르투갈어는 사실 많이 다릅니다.
스페인 본토의 스페인어하고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 모든 국가에서 쓰는 스페인어가 다른 것처럼.
이런 사실을 모르는 독자가 기사를 보면 '아니 같은 포르투갈어를 쓴다며 왜 말을 못 알아들음?' 이럴 수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