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퀴르 주마, 고양이가 축구공? 학대영상 일파만파...구단까지 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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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퀴르 주마, 고양이가 축구공? 학대영상 일파만파...구단까지 공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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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27)가 고양이를 축구공처럼 걷어차는 학대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예상된다.



영국 더썬은 7일(현지시간) "퀴르 주마가 자신의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를 학대한 영상이 공개되자 구단 측은 문제 행동을 규탄하며 '내부적으로 다루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주마의 형제가 촬영한 영상 속에서 주마는 고양이를 집어들어 부엌바닥에 던지고는 힘차게 발로 걷어찬다.
놀랍게도 촬영자는 웃기 시작하는데 이후 주마는 웃통을 벗어 던지더니 도망가는 고양이를 때리려고 쫓아가고, 신발을 집어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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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어린 꼬마가 고양이를 식탁 위로 안아 올리자 뺨을 갈기듯 내리쳤다.
영상 위로는 웃음 이모티콘이 지나가는 등 마치 장난처럼 이뤄지는 고양이 학대에 많은 이들이 공분했다.




한편 관련 영상이 퍼져나가자 주마는 "내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변명의 여지가 없고, 진심으로 후회한다"라고 밝혔다.



웨스트햄 구단 역시 고개를 숙였다.



구단 측은 공식 성명을 내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유포된 영상에서 우리 선수 퀴르 주마의 행동을 무조건적으로 규탄한다.
우리는 커트와 이야기를 나눴고 내부적으로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이지만 동물에 대한 잔인함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인 주마는 지난 2011년 AS생테티엔에 입단했고, 지난해 8월부터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주마는 사자 보호를 위한 프랑스 자선단체 시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출처 | 퀴르 주마 SNS, 더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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