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KT와 연습경기서 승리... 컵대회 상승세 이어가
콩진호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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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6 17:18

SK가 KT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서울 SK 나이츠는 2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 소닉붐과의 연습경기에서 80-76으로 승리했다.
1쿼터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KT가 허훈의 3점, 라렌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먼저 리드를 벌렸지만 이후 SK가 빠르게 격차를 좁히며 경기는 다시 접전이 됐다. SK는 김형빈의 자유투를 묶고 1쿼터 종료 직전에 점수 차를 좁혔고, 20-22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경기 분위기가 달라졌다. 최부경의 중거리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SK는 이후 이원대와 김선형의 연속 속공 득점이 나오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리온 윌리엄스의 3점과 오재현의 속공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간 SK는 40-34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 SK는 격차를 더 벌렸다. KT가 김영환의 3점으로 잠시 역전에 성공했지만, SK는 안영준, 워니의 연속 3점으로 금세 다시 달아났다. 이후 워니가 골밑 득점을 추가한 SK는 3쿼터 중반 10점 차까지 리드를 벌렸다.
KT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추격에 나서며 3쿼터를 55-58로 마무리했다. SK도 안영준의 중거리 슛과 김선형의 3점슛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KT가 쫓아가면 SK가 달아나는 양상이었다.
알 수 없던 승부가 기울기 시작한 것은 4쿼터 막판. 리온 윌리엄스와 김형빈의 연속 득점으로 SK가 75-68로 도망갔다. 이후 KT가 정성우의 3점 등으로 끈질기게 추격하며 종료 40여초를 남기고 76-78까지 쫓아왔지만, 종료 25초를 남기고 김형빈이 쐐기 덩크를 성공, 80-76으로 달아나며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 = KBL 제공
기사제공 루키

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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